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의혹에 대해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서며 본격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br /> <br />특검이 김 여사에 대한 여러 의혹 수사에 속도를 내는 가운데, 김 여사 측은 변호인단 구성을 마무리하며 대응에 나섰습니다. <br /> <br />안동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충남 세종시에 있는 국토교통부에 파란 상자를 든 검사와 수사관이 들이닥칩니다. <br /> <br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해, 장관실 등 국토부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겁니다. <br /> <br />당시 고속도로 타당성 조사를 맡았던 용역업체 두 곳과 해당 업체 회장, 당시 업무를 담당했던 공무원 등 10여 곳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br /> <br />[오정희 / 김건희 여사 특별검사보 : 허위 공문서 작성 등 사건의 증거 수집을 위해 오늘 국토교통부, 용역 업체 2곳 등 10여 곳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br /> <br />오후에는 행정안전부 산하 대통령기록관도 압수수색 했습니다. <br /> <br />지난 22대 총선과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 부부가 부당하게 공천에 개입했다는 이른바 '명태균 의혹' 관련 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입니다. <br /> <br />지난주 이미 '명태균 의혹'과 관련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을 진행했던 만큼, 곧 핵심 인물을 불러 조사할 전망입니다. <br /> <br />특검은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해선 이일준 현 삼부토건 회장 등 전·현직 경영진 4명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특검이 해당 의혹을 '1호 수사'로 규정해 주요 피의자와 참고인들을 줄소환했던 만큼, 혐의 입증에 자신감을 내비친 것으로 풀이됩니다. <br /> <br />특검이 여러 의혹들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김건희 여사 측은 변호인단 구성을 마쳤습니다. <br /> <br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등 검찰 수사에 대응해왔던 최지우 변호사와 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단에서 소속된 유정화, 채명성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br /> <br />YTN 안동준입니다. <br /> <br /> <br /> <br /> <br />촬영기자: 정철우, 김현미, 이영재, 왕시온 <br />영상편집: 김현준 <br />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421431961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