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병방동 맨홀에서 작업하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된 40대 노동자가 사고 8일 만에 숨졌습니다. <br /> <br />인천 계양경찰서는 오늘(14일)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40대 남성 A 씨에 대한 사망진단서가 발급됐다며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A 씨는 지난 6일 맨홀에서 함께 일하던 50대 일용직 노동자 B 씨가 쓰러지자 구조하러 들어갔다가 심정지 상태로 구조됐습니다. <br /> <br />B 씨는 실종 하루 만에 숨진 채 발견됐는데 부검 결과 '가스 중독'이 사망 원인으로 추정된다는 국과수 1차 구두 소견이 나왔습니다. <br /> <br />경찰 조사 결과, A 씨가 운영한 업체는 인천환경공단이 발주한 '맨홀 지리정보시스템 데이터베이스 구축 작업'의 재하도급 업무를 담당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경찰과 고용노동부는 발주처와 하청 업체들을 상대로 불법 하도급 계약이 있었는지, 현장에서 안전관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4224554895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