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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좌관 출신 친명 '강선우 지키기' 반기…민주당이 쪼개졌다

2025-07-15 3,090 Dailymotion

  <br />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거취를 두고 여권이 분열하고 있다. <br />   <br /> 친명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MBC 라디오에서 “보좌관을 했던 의원으로서 (강 후보자 보좌진이) 느꼈을 여러 가지 아픔에 대해서는 같이 공감을 표하고, 미안한 마음이 크다”며 “‘피해를 당했다’ 말씀하는 분들의 의견을 분명히 청취해 볼 필요가 있는 사안”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 여론, 국민의 눈높이를 당사자와 인사권자가 깊게 고민해봐야 한다”고 했다. 사실상 현역 여당 의원으로서는 처음으로 강 후보자 임명에 공개 반대 입장을 표한 것이다. <br />   <br /> 반면 원내지도부는 ‘강선우 지키기’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 원내 핵심관계자는 통화에서 “낙마 사유로 보고 있지 않다. 지명 철회는 대통령의 결단이지만 자진 사퇴는 당이 권유하는 일인데, 아직 그런 결정을 할 단계라고 보지 않는다”고 했다. 다른 지도부 의원도 “의원과 보좌진은 동지적 관계여서 업무 범위가 모호할 수 있다”며 “진정성 있는 사과가 더 필요하다는 측면에서 (강 후보자의) 태도를 문제 삼을 순 있어도, 낙마를 시킬 사유까진 아니다”라고 말했다. <br />   <br /> 강 후보자를 둘러싼 보좌진 갑질 논란은 좀처럼 식지 않고 있다. 국민의힘은 이날 “대통령실과 민주당이 자진 사퇴나 철회 의지를 보이지 않고 있다면 이는 국민을 무시하고 야당을 무시하는 것”(유상범 원내수석부대표)이라고 비판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할 당시 코로나19 면회 제한 방침을 어겼다는 ‘병원 갑질’ 의혹 등 새로운 논란도 얹어지고 있다. 당초 강 후보자를 엄호하던 대통령실에서도 전날 “일부 후보자의 경우 여론 동향이 굉장히 안 좋게 흘러가는 것을 대통령께 보고하고 있다”(우상호 정무수석)는 목소리가 나왔다. <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2183?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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