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 특별검사팀이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해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김 씨가 출국한 이후 지금까지 어떤 연락도 하지 않았다며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안동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광화문에 있는 김건희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br /> <br /> <br />'집사 게이트' 수사 상황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알려진 김 모 씨에 대해 오늘(15일)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특검은 김 씨가 지난 4월 자녀와 함께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어떠한 연락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br /> <br />이에 특검은 김 씨가 출석 의사가 없다 판단해 여권 무효화 조치가 불가피하다며 체포 영장 청구 배경을 밝혔습니다. <br /> <br />특검은 김 씨가 귀국하면 이른바 '집사 게이트'뿐 아니라, '코바나컨텐츠 뇌물성 협찬 의혹'에 대한 수사를 병행해 신속히 실체를 규명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검은 모레(17일)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 등 김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에 투자한 기업 최고경영진 4명에게 출석을 통보했는데요. <br /> <br />이 가운데 조현상 HS효성 부회장은 해외 출장 일정으로 출석이 어려워, 다음 주 월요일에 나와 조사받기로 했습니다. <br /> <br />이들은 지난 2023년 '집사' 김 씨가 설립한 렌터카 업체, IMS 모빌리티에 투자한 기업들입니다. <br /> <br />특검은 이들이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는다고 밝혔지만, 향후 수사에 따라서는 피의자로 전환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 <br /> <br />'건진법사 의혹'과 관련해선 오늘 압수수색이 진행됐죠?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특검은 오전부터 '건진법사' 전성배 씨 등 10여 명에 대한 동시다발 압수수색에 나섰는데요. <br /> <br />서울 역삼동에 있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 법당과 양재동 자택, 전 씨 변호인인 김 모 변호사 사무실과 충북 충주시 산척면에 있는 일광사 등이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br /> <br />특검은 윤석열 당시 대선후보 선거대책본부에서 '네트워크 본부장'을 맡았던 오을섭 씨와 박창욱 경북도 의원 역시 압수수색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검은 전 씨 자택에서 전 씨와 처남 김 모 씨 휴대전화를 확보했는데요. <br /> <br />압수수색 영장에는 알선수재 혐의 등이 포함됐습니다. <br /> <br />다만, 영장에는 김건희 여사가 피의자로 적시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 (중략)<br /><br />YTN 안동준 (eastju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5175727946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