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의 '집사'로 불리는 인물에 대해 민중기 특검팀이 체포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br /> <br />특검팀은 기업들이 투자한 배경에 <br /> <br />김 여사의 힘이 작용했을 거라고 <br /> <br />의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김영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베트남으로 출국한 뒤 잠적한 김건희 여사의 '집사', 김 모 씨에 대해 <br /> <br />특검이 연일 경고장을 날린 데 이어 <br /> <br />여권 무효화 조치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에 따라 김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을 전격 청구했습니다. <br /> <br />[문홍주 / 김건희 특별검사보 : 자발적 귀국 의사 또는 출석 의사가 없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에 김 모 씨에 대한 여권 무효화 조치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br /> <br />앞서 기각됐던 압수수색 영장을 다시 청구하지 않고 <br /> <br />곧바로 핵심 인물에 대한 체포 영장을 청구한 건데, <br /> <br />김 씨와 아내의 특검 출석을 압박하는 동시에 <br /> <br />법원에서 걸림돌이 됐던 '수사 대상' 논란을 해소하려는 <br /> <br />전략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와 함께 특검은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포함해 <br /> <br />투자 기업의 경영진 소환 조사로 <br /> <br />압수수색 영장 재청구를 위한 근거를 확보하겠다는 계획입니다. <br /> <br />김 여사와 친분이 있는 김 씨가 주주인 부실기업에 <br /> <br />대기업들이 거액을 투자했다는 게 <br /> <br />집사 게이트 의혹의 핵심인데, <br /> <br />특검은 기업들이 큰돈을 투자한 배경에 <br /> <br />특별한 이유가 있었을 거라는 <br /> <br />의심이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기업 실무선에 대한 조사 없이 <br /> <br />최고 책임자를 바로 소환한 것도 <br /> <br />특검이 신속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br /> <br />판단했고 혐의 입증에도 자신감을 보인 거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br /> <br />YTN 김영수입니다. <br /> <br />영상기자;양준모 진수환 <br />영상편집;안홍현 <br />디자인;권향화 <br /><br /><br />YTN 김영수 (yskim24@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5190245581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