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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에서 ‘꽈당’…체면 구긴 프랑스

2025-07-15 2 Dailymotion

<p></p><br /><br />[앵커]<br>프랑스가 혁명기념일을 맞아 대규모 군사 행진을 하며 국방력 과시에 나섰습니다.<br><br>그런데, 병사가 말에서 떨어지는 등 굴욕적인 실수 장면이 그대로 전파를 타면서 체면을 구겼습니다. <br> <br>김정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파리 개선문에 도착해 티에리 부르크하르트 프랑스 국방참모총장과 악수합니다. <br> <br>두 사람은 이어 장갑차에 올라타 샹젤리제 거리를 가로 지릅니다. <br><br>다양한 퍼레이드가 이어질 무렵, 갑자기 줄지어 행진하던 프랑스 경비대 기병들 사이로 행렬에서 이탈한 말 한 마리가 나타납니다. <br> <br>[현장음] <br>"말 한 마리가 기병을 잃어버린 것 같네요. 기병이 무사해야 할 텐데요." <br> <br>또 다른 행렬에서는 말이 미끄러지면서 기병이 바닥에 곤두박질치는 아찔한 상황도 발생합니다. <br><br>기병은 크게 다치지 않은 듯 일어나 말고삐를 잡고 행렬에 다시 합류합니다. <br><br>검을 들고 행진하는 한 프랑스 육군 사관생도는 어디선가 상처를 입은 듯 한쪽 귀에서 피를 흘리는 모습도 포착됐습니다.<br><br>행사 초반 환하게 웃던 마크롱 대통령의 얼굴은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굳어졌습니다. <br><br>현지시각 어제 오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프랑스 대혁명 기념 열병식 모습입니다.  <br><br>현지 언론들은 병력 7000명이 동원 됐고 인도네시아 대통령 등을 초청해 국방력을 과시하려 했지만 연달아 실수가 나오며 체면을 구겼다고 보도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김정근입니다. <br> <br>영상편집: 김지향<br /><br /><br />김정근 기자 rightroot@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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