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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독도 영유권 억지주장...어린이용 방위백서까지 배포 / YTN

2025-07-15 0 Dailymotion

일본이 자국 방위정책을 담은 방위백서에서 21년째 독도를 자국 영토라고 억지주장을 펼치고 있습니다. <br /> <br />그런데 올해는 이런 주장을 담은 어린이용 방위백서를 처음으로 책자 형태로 일본 전국 초등학교에 뿌리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도쿄에서 김세호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이시바 내각 출범 후 첫 방위백서에서 일본은 독도를 자국 고유영토라며 다케시마로 칭하고, 영토 문제가 미해결 상태에 있다고 내세웠습니다. <br /> <br />21년째 억지주장이지만, 올해는 여기에 더해 '다케시마'가 표기된 어린이용 방위백서 6천백 권을 일본 전국 초등학교 2천4백 곳에 뿌렸습니다. <br /> <br />지난 2021년부터 방위성 홈페이지에 온라인 형태로 공개해왔는데, 책자 형태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br /> <br />지도에는 독도가 다케시마로 표시돼 일본 영토로 그려져 있고 동해는 일본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br /> <br />[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 : 장래를 이끌어가는 초중학생 여러분들도 방위성, 자위대와 관련해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일본 방위의 입문서를 동시에 공표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일본 내에서는 이러한 어린이용 방위백서의 배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br /> <br />우선 정치적 견해가 갈리는 안보정책에 대해 어린이들이 한쪽 면만 인식하게 할 수 있다는 겁니다. <br /> <br />또 특정 국가들을 지목해 방위력 강화의 필요성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각 나라에 뿌리를 둔 어린 학생에게 상처를 줄 수 있다는 비판도 제기됩니다. <br /> <br />우리 정부는 부당한 독도 영유권 주장의 즉각 철회를 촉구하며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br /> <br />[이재웅 / 외교부 대변인 : 일본 정부의 어떠한 주장도 우리 주권에 하등의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을 재차 분명히 하며, 독도에 대한 일본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해 나갈 것임을 밝힙니다.] <br /> <br />이와 함께 외교부는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 대리를, 국방부는 주한 일본 방위주재관을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br /> <br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입 교육을 어린 학생들에 더욱 강화하려는 움직임은, 한일 관계 개선의 동력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br /> <br />도쿄에서 YTN 김세호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김세호 (se-3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15222450939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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