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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폭우로 뉴저지주에서 2명 숨져...뉴욕 지하철 또 침수 / YTN

2025-07-15 42 Dailymotion

지난 4일 미국 텍사스주에서 발생한 홍수가 막대한 인명피해를 낸 데 이어 이번엔 미 동부 뉴저지주 일대에 기습 폭우가 쏟아지면서 갑자기 불어난 물에 차량이 휩쓸려 2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뉴저지주 플레인필드시에서는 폭우로 불어난 급류에 차량이 휩쓸리면서 차에 탑승 중이던 2명이 숨졌고, 뉴저지주 다른 지역들도 도로와 가옥이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br /> <br />비는 그쳤지만, 뉴저지주 일부 도로는 침수 피해로 여전히 차량 통행이 통제됐으며, 필 머피 뉴저지 주지사는 비상사태를 선언하고 추가 사고 예방과 신속한 피해 복구를 강조했습니다. <br /> <br />뉴저지주와 인접한 뉴욕시도 폭우로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이 한때 중단되는 등 피해를 겪었습니다. <br /> <br />전날 저녁 7시 51분까지 1시간 동안 뉴욕의 강우량은 맨해튼 센트럴파크 관측소 기준으로 53㎜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이는 허리케인 아이다가 닥쳤던 2021년 9월 1일(80㎜) 이후 가장 많은 시간당 강우 기록이라고 뉴욕 타임스(NYT)는 전했습니다. <br /> <br />SNS에는 뉴욕시 맨해튼 남부 일대의 지하철 지하 역사에 빗물이 쏟아져 들어오거나 하수구에서 빗물이 역류해 솟구치는 영상이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침수 영향으로 14일 밤 뉴욕시 지하철 일부 노선 운행이 중단되기도 했지만, 15일 오전 기준 홍수 영향으로 운행이 중단된 노선은 없다고 NYT가 뉴욕시 교통국을 인용해 전했습니다. <br /> <br />앞서 지난 2023년 9월에도 뉴욕시 지하철은 갑작스러운 폭우로 다수 역사가 침수돼 절반에 달하는 노선이 운행을 일시 중단했습니다. <br /> <br />하늘길도 영향을 받았습니다. <br /> <br />항공편 추적 사이트 플라이트 어웨어에서 하루 동안 존 F. 케네디, 라과디아, 뉴어크 등 뉴욕시 일대 3대 국제공항을 이착륙하는 항공편 천 편이 취소됐고, 운항 지연은 1,100여 편에 달했습니다. <br /> <br />지난 4일 텍사스 중부 내륙 지역의 과달루페 강 유역에서 발생한 집중호우와 홍수로 129명이 숨지고 160여 명이 실종되는 등 미국에서는 올여름 호우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이승윤 (risungyoon@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16030221868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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