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취재기자와 함께 폭우의 원인과 전망,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김민경 기상·재난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폭우가 쏟아진 지 얼마 안 됐는데, 내일까지 또 강한 비가 온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지난번에는 남부와 동해안 지역에 200mm 안팎의 많은 비가 쏟아졌었는데요. <br /> <br />오늘과 내일은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br /> <br />이번에 비가 가장 많이 내릴 것으로 보이는 곳은 경기 남부와 충청입니다. <br /> <br />이 지역에는 20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보됐고요. <br /> <br />강원과 전북에도 150mm 이상, 그리고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도 최고 150mm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또, 남부 내륙에도 20에서 지역에 따라서는 100mm에 달하는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br /> <br /> <br />앞서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전반적으로 살펴봤는데, 현재 호우 상황, 다시 한 번 짚어볼까요? <br /> <br />[기자] <br />네, 비구름의 이동 볼 수 있는 레이더 화면 보겠습니다. <br /> <br />비구름이 대부분 지역을 덮고 있는 가운데, 서쪽에는 강한 비를 의미하는 노란색과 빨간색이 곳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br /> <br />강한 비가 쏟아지면서 충남과 경기 남부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황이고요. <br /> <br />서해상에 위치한 이 분홍색, 구름대가 내륙으로 유입되면, 호우특보는 점차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강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 <br />지난번에는 남부와 동해안을 강타했는데, 이번 폭우는 중서부가 중심이군요? <br /> <br />[기자] <br />네, 지난번에는 태풍 전 단계인 열대저압부가 우리나라 남쪽 해상을 지나 동해로 이동하면서 남부와 동해안에 비가 집중됐던 건데요. <br /> <br />이번에는 원인이 다릅니다. <br /> <br />화면 보실까요? <br /> <br />한반도 남동쪽에서는 북태평양 고기압이 점점 세력을 확장하고 있는데요. <br /> <br />이 가장자리를 따라서 남쪽의 뜨거운 열대 수증기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br /> <br />동시에 북쪽에서는 찬 공기가 내려오고 있는데요. <br /> <br />찬 공기가 내려오는 과정에서 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저기압이 하나 발달하게 됩니다. <br /> <br />그리고 점차 북쪽 찬 공기와 남쪽 뜨거운 공기, 그러니까 성질이 다른 두 공기가 우리나라에서 충돌하게 되는데요. <br /> <br />이 공기들이 강하게 충돌하고, 저기압이 지나는 위치가 전북과 중부지방이 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 <br />가장 궁금한 게, 장마 끝난 줄 알았는데, 다시 시작된 건가요? <br /> <br />[기자] <br />네,... (중략)<br /><br />YTN 김민경 (kimmink@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71614594693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