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전 여름, 한 시간에 100mm 넘는 폭우가 쏟아지며 서울 강남 일대가 물에 잠기는 일이 있었습니다. <br /> <br />이후 각종 대책이 마련됐는데, 가슴까지 물이 들이찼던 아찔한 경험에 시민들은 여전히 불안을 호소합니다. <br /> <br />지금은 어떻게 대비하고 있는지, 당시 피해 현장에 김이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지난 2022년 8월, 시간당 110mm가 넘는 비가 내리며 침수됐던 서울 강남역 일대입니다. <br /> <br />당시 도로에는 차 지붕만 간신히 보일 정도로 물이 들어찼습니다. <br /> <br />3년 만에 다시 찾은 피해 현장은 호우 대비가 한창입니다. <br /> <br />침수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됐던 대로변 빗물받이는 대체로 깨끗하게 관리됐고, 넘치는 물을 막기 위한 모래주머니도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br /> <br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빗물받이에 이렇게 노란 띠가 둘려있는데요. <br /> <br />집중호우 때 막히지 않도록 쓰레기를 버리지 말라는 경고 표시를 해둔 겁니다. <br /> <br />당시 물에 잠겼던 건물들은 1층과 지하주차장 주변에 물막이판을 겹겹이 보강하고 긴장을 늦추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이기철 / 건물 관리인 : 시간당 50mm 이상 오면 항상 비상 대기하고 있다가 근무자들한테 비상연락 다 해서 준비 태세로 있는 거죠.] <br /> <br />당시 서울 동작구에도 시간당 141mm의 폭우가 쏟아졌는데, <br /> <br />성인 가슴 높이까지 잠겼던 시장도 아찔한 침수 경험 이후 많이 바뀌었습니다. <br /> <br />[이재열 / 남성사계시장 상인회장 : (시장 입구 턱을) 높인 거고, 그다음에 대로변에 빗물받이를 많이 설치해서 물 배수가 빨리 되게끔 했고, 모래 적재함을 만들어서 (많이 보완한 상태예요).] <br /> <br />하지만 전체 점포의 절반 가까이 침수되며 그야말로 물바다가 됐던 당시를 기억하는 상인들은 여전히 불안이 큽니다. <br /> <br />만반의 준비에도 갑작스러운 집중호우에 예상치 못한 피해가 생길까 봐 걱정입니다. <br /> <br />[김기순 / 피해 상인 : (이곳이) 지대가 낮아서 아파트 있는 데서도 물이 내려오고 도로 있는 데서도 물이 내려오니까…. (물막이판 설치했어도) 큰 의미 없었을 것 같아요. 물이 뒷문으로도 많이 들어오고 화장실로 해서 역류해서 많이 들어오고 하니까….] <br /> <br />서울시는 올여름 주요 침수 지역의 빗물받이를 매일 점검하도록 하는 등 대비책을 내놨지만, <br /> <br />갑자기 퍼붓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갈수록 늘어갈 전망이어서 시민들의 우려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br /> <br />YTN 김이영입니다. <br /> <br /> <br />영...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6170011209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