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진보 성향 시민단체가 이진숙 강선우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br><br>여권 내부 고민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br> <br>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들은 강 후보자 자진 사퇴를 공식 요구했습니다. <br><br>정연주 기자입니다. <br><br>[기자]<br>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역대 회장단이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자진 사퇴를 요구했습니다. <br><br>성명을 통해 "무엇이 잘못인지 모른 채 갑질을 반복한 자가 장관 공직을 맡은 것은 국민 눈높이에도 시대 정신에도 맞지 않다"고 직격했습니다.<br> <br>해명으로 일관된 청문회도 사퇴 촉구 배경이 됐습니다. <br> <br>[강선우 /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지난 14일)] <br>"다 먹지 못하고 차에 남겨놓고 그 채로 내린 것은 저의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br> <br>회장단은 "기대했지만 후보자의 입장은 거짓 변명에 불과했고, 감성팔이와 본질을 벗어난 자기방어에만 급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br> <br>민보협 관계자는 "그동안 여러 경로로 제보가 들어왔었다"며 "실무를 보는 현직 보좌관들이 사퇴를 요구하는 건 부담이 크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회장단이 움직였다"고 말했습니다. <br> <br>진보성향 시민단체 참여연대도 "국민 눈높이에 미달한다"며 강 후보자와 이진숙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br><br>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렇게 여러 단체에서 사퇴 요구가 분출되면 대통령실도 더는 여론을 무시하기 어려울 것" "강 후보자가 결단할 때"라고 말했습니다, <br><br>채널A 뉴스 정연주입니다. <br> <br>영상취재 김재평 <br>영상편집 이승근<br /><br /><br />정연주 기자 jyj@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