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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처럼 인파 몰렸다”…北, 영상 연출 논란

2025-07-16 4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북한이 신규 리조트 단지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br><br>관광객이 파도처럼 몰려들었다고 밝혔는데, 현장을 다녀온 러시아 기자의 평가는 달랐죠.<br><br>이현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br>[기자]<br>'명사십리'로 불리는 원산 갈마 해안가를 찾은 북한 주민들이 밀려오는 파도를 맞으며 해수욕을 즐깁니다. <br> <br>사륜 오토바이를 타거나 비치발리볼을 하는 사람들도 눈에 띕니다. <br><br>[조선중앙TV] <br>"우리가 제일 행복한 사람들 같습니다." <br> <br>워터파크에서는 관광객들이 대형 물미끄럼틀을 타고, 인공 파도타기를 타다 균형을 잃고 넘어지기도 합니다. <br><br>실내에는 범퍼카와 회전목마는 물론, 우리에게도 익숙한 각종 게임기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br><br>[조선중앙TV] <br>"이렇게 훌륭한 곳에 와보니 원수님 배려가 얼마나 큰지." <br> <br>북한 조선중앙TV가 오늘 공개한 원산갈마해안관광지구의 모습입니다. <br><br>지난달 26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열었고 이달 1일 본격 개장했습니다. <br><br>북한은 연일 원산갈마지구를 홍보하고 있는데, 김 위원장이 닷새 전 러시아 외무장관을 이곳에서 만난 것도 러시아 관광객 유치를 염두에 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br><br>[양무진 / 북한대학원대학교 총장] <br>"관광 사업이 대북제재와 관계가 없기 때문에 이것부터 먼저 통해가지고 외화를 획득하겠다는 (전략으로 보입니다.)" <br> <br>하지만 최근 이곳을 다녀간 러시아 기자가 "북한 관광객을 못 봤고 바닷가도 한산했다"고 보도해 북한이 보도한 영상이 연출된 모습이라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이현재 기자 guswo1321@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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