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권에는 비구름이 남쪽으로 내려가면서 호우경보가 내륙 쪽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br /> <br />밤사이 시간당 최대 80㎜가 넘는 '물 폭탄'이 예보된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저지대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기수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충남 청양군 청양읍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많은 비가 내리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br /> <br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제가 있는 곳엔 조금 전까지만 해도 굵은 빗줄기가 내리고 있었습니다. <br /> <br />하지만 지금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고, 하지만 하늘에는 천둥이 계속 치면서 언제라도 많은 비가 쏟아질 것 같은 분위기입니다. <br /> <br />제 뒤로는 하천 공영주차장이 있는데요. <br /> <br />보시는 것처럼 출입을 통제하는 차단기가 내려가 있고 호우로 인해 통제한다는 문구가 적혀 있습니다. <br /> <br />충남 보령, 서산 등 서해안 지역에 이어 내륙인 공주, 부여 등에도 호우 경보가 내려지면서 특보가 점점 확대 강화되고 있습니다. <br /> <br />그 밖의 충남 내륙과 세종, 대전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br /> <br />충남 보령 외연도에는 129.5㎜, 태안 근흥 78㎜, 홍성 77.5㎜의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많은 비가 내리면서 충남 전체에선 둔치 주차장과 세월교 등 36곳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충남 보령엔 산사태 예비경보가 태안은 산사태 주의보까지 내려진 상태입니다. <br /> <br />충남에는 내일까지 50∼150㎜, 많은 곳엔 200㎜가 넘는 큰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br /> <br />또, 충북 중부와 북부에도 최대 200㎜의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br /> <br /> <br />침수 등 비 피해 관련 신고도 늘어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충남 소방에는 이번 비로 배수 지원 등 27건의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br /> <br />하지만 다행히 현재까진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충남 당진에선 저지대 지하 통로가 침수되면서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된 곳도 있고, <br /> <br />침수된 다른 지하 통로는 차단기를 내려 차량을 우회시키기도 했습니다. <br /> <br />또, 보령에선 집안 배수로에서 물이 넘친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수중 펌프를 이용해 배수 작업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br /> <br />강한 바람으로 인해 인도에 나무가 쓰러졌다는 신고로 소방이 현장 조치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까지 국지성 호우가 집중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시간당 최대 80㎜가 넘는 이른... (중략)<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6213735339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