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주요 하천 29곳의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비가 계속 내리는 상황에 하천에 흙탕물이 차오른 만큼, 인근 주민들은 안전에 유의해야겠습니다. <br /> <br />도림천에 취재기자 나가 있습니다. 정현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서울 신도림 인근 도림천입니다. <br /> <br /> <br />네, 하천에 물이 많이 찬 것 같은데 현장 상황 설명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최근 비가 많이 오지 않았을 때는 도림천에 물이 많지 않았는데, 지금 수위가 꽤 높아진 상태입니다. <br /> <br />강한 비가 계속 내리면서 흙탕물도 점차 올라오는 모습인데요. <br /> <br />하천 주요 출입로에는 사람들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이렇게 차단봉이 내려와 있습니다. <br /> <br />출입이 통제되면서 평소 운동하는 사람이 많던 하천 주변 산책로도 텅 비었습니다. <br /> <br />수위가 계속 높아지면서 저렇게 하천 한가운데 설치된 돌다리도 아예 물에 잠긴 모습도 보입니다. <br /> <br />통제 사실을 모르고 하천에 있는 인도를 이용해 반대편으로 넘어가려던 시민도 있었는데요. <br /> <br />물이 차오르는 모습을 보고 놀라서 주변으로 우회해서 이동하는 모습들을 볼 수 있었습니다. <br /> <br /> <br />서울 지역 주요 하천들도 도림천과 마찬가지로 통제되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비가 계속 쏟아지는 상황에 서울시 주요 하천 출입은 이곳 도림천과 마찬가지로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서울시는 오늘 오후 5시를 기준으로 하천 29곳의 출입을 통제하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청계천과 안양천 등이 포함됐는데, 하천 접근을 삼가셔야겠습니다. <br /> <br />또 안양천과 중랑천, 탄천 등 둔치 주차장 4곳도 차량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서울 지역에서 차도 통제는 이뤄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계속된 호우에 대부분 도로에 속도가 나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종로 도심 일대와 강남 일대 차도 대부분이 정체 중인 것으로 나오는데, 서울 전체로 보면 밤 9시를 기준 평균 시속은 21.6km로 서행 중입니다. <br /> <br />서울 교통정보센터는 빗길 사고 위험이 있는 만큼 안전 운행을 강조하면서 대중교통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하고 있습니다. <br /> <br /> <br />네, 앞선 퇴근길에도 대중교통이 붐비는 모습이었죠? <br /> <br />[기자] <br />네, 인근에는 퇴근길 시민이 많이 이용하는 서울 지하철 신도림역이 있는데요. <br /> <br />한창 퇴근 시간보다는 덜하지만 아직도 버스 정류장에서 비를 피하면서 버스를 기다리는 직장인들이 많습니다. <br /> <br />이미 사... (중략)<br /><br />YTN 정현우 (junghw5043@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6214751251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