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시크·텐센트 등 중국 AI 모델 세계적 수준" <br />AI 다음 물결로 로봇 꼽아…엔비디아 칩 투입 산업 <br />박람회 개막 앞서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도 만나 <br />"H20 중국 수출 재개"…엔비디아 주가 170달러 돌파<br /><br /> <br />엔비디아를 비롯한 미국 반도체 기업들의 중국 수출길이 다시 열렸습니다. <br /> <br />그동안 미국의 수출 통제에 막혔던 우리 반도체 업계에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br /> <br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br /> <br />[기자] <br />유니폼처럼 고집하던 가죽 재킷 대신 중국 전통 복 차림으로 단상에 오르는 엔비디아 CEO 젠슨 황. <br /> <br />베이징에서 열린 국제공급망박람회에 처음 참석해 기조연설자로 나섰습니다. <br /> <br />주로 영어를 썼지만, 서툰 중국말을 섞어가며 협력 의지를 표현했습니다. <br /> <br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새로운 친구들과 손잡고 AI 시대의 번영과 미래를 함께 열겠습니다.] <br /> <br />젠슨 황은 딥시크와 텐센트, 바이두 등을 거론하며 중국 AI 기술이 세계적 수준이라고 치켜세웠습니다. <br /> <br />AI 다음 물결로 로봇 산업도 제시했는데, 모두 엔비디아 반도체가 투입될 수 있는 분야입니다. <br /> <br />공급망 박람회 개막에 앞서 샤오미 창업자 레이쥔과 만나기도 했습니다. <br /> <br />AI 칩인 H20의 중국 수출 재개 소식을 알리면서 엔비디아 주가는 처음으로 170달러를 돌파했습니다. <br /> <br />중국 수출용 그래픽카드 'RTX 프로' 출시 계획도 내놨습니다. <br /> <br />[젠슨 황 / 엔비디아 CEO : RTX 프로는 디지털트윈(가상현실)과 AI 컴퓨터 그래픽을 위해 설계됐기 때문에 매우 중요합니다.] <br /> <br />H20엔 SK하이닉스의 고대역폭메모리 HBM3가 주로 탑재돼왔습니다. <br /> <br />RTX 프로에 들어가는 그래픽 카드용 D램 GDDR7 공급을 삼성전자가 도맡을 거란 말도 들립니다. <br /> <br />엔비디아에 이어, AMD까지 중국 수출을 재개하면 그동안 미국의 기술 통제에 묶여 재고만 쌓였던 우리 반도체 업계에도 호재가 될 전망입니다. <br /> <br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br /> <br /> <br /><br /><br />YTN 강정규 (live@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17022223057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