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부와 충청권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내리면서 1명이 숨지고 주민 110여 명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피해가 잇따르면서 정부도 중대본을 2단계로 격상하고, 비상 대응에 들어갔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전국부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이형원 기자, 밤사이에도 비가 많이 오면서 피해가 잇따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어제 오후부터 쏟아진 비가 밤사이에도 계속되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br /> <br />어제저녁 경기 오산시에서는 고가도로 옹벽이 무너지면서 지나가던 차량을 덮쳐 운전자 1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충남에서는 5개 시·군에서 주민 116명이 대피했는데, 이들 대부분이 마을회관 등에 차려진 임시주거시설에 머무르고 있습니다. <br /> <br />여객선 운항 취소와 출입 통제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전남 목포와 진도 등에서 여객선 5개 항로 10척이 취소됐고, 북한산과 속리산 등 국립공원 10곳의 일부 구간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또 서울과 인천, 충남 등에 있는 둔치주차장 69곳과 하천변 90곳에 대한 출입도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 <br />정부도 비상 대응에 나섰죠. <br /> <br />[기자] <br />행정안전부는 오늘 새벽 4시부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 <br /> <br />호우 위기 경보 수준도 '주의'에서 '경계'로 올렸는데요. <br /> <br />이에 따라 환경부와 산림청 같은 관계부처와 협업을 강화해 비상근무에 돌입했습니다. <br /> <br />오늘 아침에는 중대본이 긴급 점검회의를 열고, 호우 대처 상황도 점검했습니다. <br /> <br />중대본은 토요일까지 충청권과 경기 남부 등을 중심으로 최대 300mm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한다며, 실시간 정보 공유 등을 통해 상황을 공동으로 관리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또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상황 대응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이형원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형원 (lhw90@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7085848723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