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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년 만의 괴물비 덮쳤는데…밤사이 '야행성 폭포비' 또 온다

2025-07-17 51,263 Dailymotion

500㎜가 넘는 물폭탄을 맞은 충청 등 중부지방에 17~18일 밤사이에 시간당 최대 80㎜에 이르는 극한호우가 또 퍼부을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지방에도 주말인 19일까지 400㎜ 이상의 집중호우가 예고되면서 비 피해가 전국으로 확산할 우려가 크다. <br />   <br /> 기상청은 “16일부터 충청권은 200~500㎜, 전라권과 경상권은 200~400㎜의 매우 많은 비가 내렸다”며 “취약 시간대인 17일 밤부터 18일 새벽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br />   <br /> 기상청에 따르면, 17일 충남 서산에는 438.8㎜의 비가 내렸다. 1968년 기상 관측 이래 하루 기준으로 가장 많은 비다. 1999년 8월 2일의 종전 기록(274.5㎜)을 훌쩍 뛰어넘었다. 기상청은 일강수량 기준으로 200년 빈도에 해당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전날 내린 80.4㎜까지 합치면 이틀간 누적 강수량은 519㎜에 달한다. 세종·당진·천안·아산·예산·홍성 등 충청 지역 곳곳에도 200년에 한 번 내릴 정도의 기록적인 비가 쏟아졌다.  <br />   <br />   <br />   <br /> 이렇게 기록적인 비가 내린 건 찬 공기와 따뜻한 공기의 경계에서 만들어진 중규모 저기압이 빠져나가지 못하고 중부지방을 맴돌면서 충남에 비를 집중적으로 뿌렸기 때문이다. 공상민 기상청 예보분석관은 “차고 건조한 공기가 따뜻하고 습한 공기와 충돌하면서 중규모 저기압을 발생시켰다”며 “(저기압이) 정체되면서 계속해서 강수를 유발했다”고 말했다. <br />   <br /> 이날 오후부터는 비구름대가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남부 지방에도 극한호우가 쏟아졌다. 경남 산청군 단성면은 101㎜, 전남 나주는 92㎜의 시간당 강수량을 기록했다. 광주광역시는 400㎜가 넘는 비가 내리면서 일강수량 신기록을 세웠다. <br />   <br /> <br /> ━<br />  ...<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2290?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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