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여사와 관련된 각종 의혹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처음으로 청구한 삼부토건 전·현직 경영진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br /> <br />이른바 '집사 게이트'와 관련해서는 김익래 전 다우키움그룹 회장과 윤창호 전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불러 조사합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br /> <br />구속영장 발부 여부가 특검 수사의 시험대가 되겠군요. <br /> <br />[기자] <br />네 특검팀이 '1호 수사'로 꼽아온 삼부토건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한 구속 여부가 오늘 결정됩니다. <br /> <br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전·현직 경영인 4명의 구속영장 심사가 연이어 열립니다. <br /> <br />오전 10시 반 이일준 회장, 오후 2시 10분엔 이기훈 부회장, 오후 3시 반엔 조성옥 전 회장, 오후 5시엔 이응근 전 대표이사가 심문을 받을 예정인데요. <br /> <br />특검 측에선 한문혁 부장검사 등이 심문에 참여합니다. <br /> <br />이들은 지난 2023년, 삼부토건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추진할 것처럼 속여 주가를 띄운 후 보유한 주식을 처분해 모두 369억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습니다. <br /> <br />특검은 이들이 우크라이나 재건 사업을 진행할 능력이나 의사가 없는데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홍보하는 식으로 주가를 부양했다고 보고 있습니다. <br /> <br /> <br />특검은 금융업체 전직 경영인들에 대한 소환조사도 나섰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김건희 여사 일가의 '집사'로 불린 김 모 씨가 지분을 가진 렌터카 업체, IMS모빌리티에 김 여사와의 관계를 토대로 부정하게 투자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섭니다. <br /> <br />특검은 오늘은 문제가 된 184억 원의 투자 가운데 50억 원을 투자한 한국증권금융 윤창호 전 사장과 10억 원을 투자한 다우키움그룹 김익래 전 회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합니다. <br /> <br />김 전 회장은 오늘 아침 이른 시간에 이미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고요. <br /> <br />윤 전 사장도 조금 전 오전 9시 반쯤 도착해, 집사 김 씨와의 관계 등을 묻자 아무런 대답 없이 사무실 청사로 들어갔습니다. <br /> <br />특검은 당시 기업들의 투자가 '오너 리스크' 무마 등을 위한 대가성이 아니었는지 의심하고 있는데,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와 조현상 HS효성 부사장도 조만간 소환할 전망입니다. <br /> <br /> <br />집사 김 씨에 대해서는 체포 영장이 발부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어제저녁 베트남으로 출국한 김 씨에 대한 체포 영장이 발부되면서, 특검은 여권 무효화 절차도 밟...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7102801693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