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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구름 전국 산발적으로 형성...광주·경남 호우경보 / YTN

2025-07-17 2 Dailymotion

충남 지역에 비를 퍼부은 비구름은 동쪽으로 이동하고 있지만, 경남과 광주 등에서 새로운 비구름이 형성됐습니다. <br /> <br />광주와 전남, 경남 일부 지역에 호우경보가 발령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고한석 기자. 현재 기상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현재 비구름은 서해안을 벗어났지만, 여전히 우리나라 중부와 북부에 걸쳐 긴 띠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br /> <br />레이더 영상 보시겠습니다. <br /> <br />비구름대는 서해안을 거의 벗어나 동쪽으로 많이 이동한 모습입니다. <br /> <br />하지만 여전히 수도권에는 적지 않은 비를 뿌리고 있습니다. <br /> <br />경남과 광주, 전남에도 비구름대가 자리 잡고, 집중 호우를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이 때문에 광주와 전남 나주, 담양, 경남 함안과 창녕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상태입니다. <br /> <br />경기 남부와 충남 등지에는 호우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이번 비가 오늘과 내일 내내 내리다가 모레쯤 완전히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산사태 위험 수위는 높아져, 현재 충남 지역의 산사태 위기경보는 가장 높은 심각 단계입니다. <br /> <br /> <br />지난밤 충청 지역에 호우가 집중된 이유는 뭔가요? <br /> <br />[기자] <br />비구름대는 북쪽의 찬 공기와 남쪽의 더운 공기가 만나 서해 상에서 형성된 뒤, 인천과 충남 서해안을 따라 두 갈래로 진입했습니다. <br /> <br />하지만 어젯밤 하나로 합쳐졌고, 충남에 비구름이 몰리면서 많은 비를 뿌렸습니다. <br /> <br />서산에는 시간당 115mm, 홍성에는 98mm가 쏟아졌고, 당진과 태안은 90mm에 육박합니다. <br /> <br />누적 집계량을 보면 충남 서산, 홍성, 당진은 어제부터 지금까지 4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기록적인 강수량을 나타낸 서산에서는 어젯밤 낙뢰가 2천6백여 번 쳤습니다. <br /> <br />지난해 7월 한 달간 278번 쳤으니까, 10배에 이르는 낙뢰가 하루에 발생한 겁니다. <br /> <br />그만큼 대기가 불안정했다는 얘기인데, 서산 사례와 같이 불안정한 대기는 단시간에 물 폭탄을 쏟아내기 때문에 낙뢰 발생 지역에서는 비 피해를 더 조심해야 합니다. <br /> <br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고한석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고한석 (hsg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717105009586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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