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이 흙더미에 매몰돼 운전자가 숨진 경기 오산시 옹벽 붕괴 사고 하루 전 이미 붕괴 위험을 알리는 주민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오산시청 도로과는 지난 15일 아침 7시 20분쯤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2차선 오른쪽 지반이 내려앉고 있어서 빗물이 스며들 붕괴가 우려된다는 민원을 접수했습니다. <br /> <br />민원에는 도로 오른쪽이 흙을 쌓아 보강한 부분인 만큼 붕괴가 우려된다며 조속한 확인이 필요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br /> <br />오산시는 해당 민원에 대해 유지보수 관리업체를 통해 긴급히 보강공사를 진행하겠다고 답했지만, 사고 전까지 별다른 조치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앞서 어제(16일)저녁 7시쯤 경기 오산시 가장동 가장교차로 수원 방면 고가도로의 10m 높이 옹벽이 무너지며 고가도로 아래 도로를 지나가던 승용차를 덮쳤고,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40대 남성이 숨졌습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표정우 (pyojw032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7103304151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