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가 반환점을 돌아 나흘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교육부 이진숙, 여성가족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의 거취 문제가 여전히 최대 화두인데, 여권에서 첫 사퇴 요구가 나온 가운데 야당은 대통령 면담을 요구했습니다. <br /> <br />국회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임성재 기자. <br /> <br />먼저, 오늘 인사청문회 소식부터 정리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오늘은 외교부 조현, 기획재정부 구윤철, 산업통상자원부 김정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이 '무자격자'로 규정했던 조현 후보자 청문회는 국내·외 현안 인식을 확인하는 양상으로 흐르고 있습니다. <br /> <br />민주당은 모스 탄 미국 리버티대 교수가 국내에서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 문제 제기나 조치가 있어야 하지 않느냐며, 에둘러 야권 인사들을 겨냥했습니다. <br /> <br />이에, 조 후보자는 허위 사실이나 가짜뉴스로 선동하는 건 용납될 수 없다며 관련 기관과 협의해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답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오는 9월 중국 전승절 80주년 행사에 이재명 대통령이 참석할 계획이냐고 물으며 여권의 '친중 노선' 가능성을 우려했는데요, <br /> <br />조 후보자는 지금 이 자리에서 확답은 어렵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br /> <br />다른 청문회 곳곳에서도 기 싸움이 한창인데, 야당이 청문 보고서 채택을 전면 보류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는지를 두고 공방이 이어졌습니다. <br /> <br />민주당 김동아 의원은 국민의힘 송언석 비대위원장이 청문 위원 자격으로 참석한 김정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이런 방침이 사실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는데, <br /> <br />야당 소속 이철규 산자위원장이 지금은 송 비대위원장 청문 자리가 아니라며 김 의원 발언을 일축하면서, 여야 간 고성이 오갔습니다. <br /> <br />구윤철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선 여야가 함께 자료 제출 부실 문제를 지적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은 후보자가 공무원 퇴직 뒤, 3년간 맡은 직책이 20개가 넘는데 청문요청안에는 6개밖에 안 담겼다며 '보수 누락'을 의심했고, <br /> <br />민주당 김영환 의원은 삼성생명 퇴직 사유 등 자료를 제출하라며 자신이 초선이라서 무시하는 거냐고 물었습니다. <br /> <br /> <br />교육부 이진숙, 여가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와 관련한 여야 분위기도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인사청문회는 끝났지만, 교육부 이진숙, 여성가족부 강선우 장관 후보자에 대해 여... (중략)<br /><br />YTN 임성재 (lsj621@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17160115482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