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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농가 곳곳 물바다...밤사이 추가 피해 우려 / YTN

2025-07-17 0 Dailymotion

어제부터 충청 등 중부지역을 중심으로 400㎜ 넘는 '물 폭탄'이 쏟아져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br /> <br />문제는 오늘 밤인데, 내일까지 많은 비가 추가로 예보돼 있어 큰 피해가 우려되는데요. <br /> <br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김근우 기자! <br /> <br />[기자] <br />네, 충남 부여군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나가 있는 곳은 어떤 피해가 있나요? <br /> <br />[기자] <br />이곳은 부여군 규암면의 농가인데요. <br /> <br />지금 이곳은 비가 다소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그쳤다가 다시 내렸다를 반복하고 있고, 지금은 그리 굵지 않은 비가 내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br /> <br />이곳 농가에서는 주로 오이나 멜론, 수박이나 구기자, 대추같은 작물들을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하는 곳인데요. <br /> <br />지금 제 뒤로 보시는 것처럼 비닐하우스가 대부분 물에 잠긴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br /> <br />저희 취재진이 얼마나 깊은지 보려고 우산을 넣어봤더니 거의 사람 가슴팍정도 만큼이나 물이 깊게 들어찬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는데요. <br /> <br />대추도 구기자도, 한 번 침수되면 상해서 팔 수가 없다고 하는데요. <br /> <br />농민들이 1년 넘게 고생해서 키워온 작물이 모두 못 쓰게 된 겁니다. <br /> <br />주변에선 수박이 물에 더 잠기기 전에 예정된 일정보다 빠르게 수확하는 농민들 모습도 볼 수 있었습니다. <br /> <br />어젯밤부터 충남 곳곳에 많게는 500㎜ 넘는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br /> <br />특히 서산의 경우 1년 치 강수량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비가 하루 만에 내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br /> <br />이렇게 짧은 시간에 감당이 어려운 많은 비가 쏟아지며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br /> <br />당진에서는 지난해 집중호우 때 침수됐던 어시장이 다시 한 번 침수됐고, 오늘 새벽 4시쯤에는 서산에서 차가 침수돼 2명이 숨졌습니다. <br /> <br />오전 9시 반쯤에는 충남 청양군에서 산사태가 나 2명이 파묻혔다가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현재까지 충남에서만 천 명 넘는 주민이 대피했고, 500곳 넘는 유치원과 학교에 휴교령이 내렸습니다. <br /> <br /> <br />이렇게 피해가 컸는데, 밤사이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기상청은 오늘 밤 충청권을 중심으로 비구름이 다시 강해질 거로 내다보고 있습니다. <br /> <br />시간당 최대 50에서 80㎜의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는데요. <br /> <br />충남 일부 지역은 시간당 강우량이 80㎜를 넘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또, 경기 남부와 ... (중략)<br /><br />YTN 김근우 (gnukim0526@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7174601843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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