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과 경북 청도 사이 KTX 선로에 산사태가 나 KTX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br /> <br />경남 곳곳에는 폭우로 주민들이 대피했습니다. <br /> <br />자세한 내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밀양역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KTX 선로에 산사태가 났다고 하는데,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오늘(17일) 오후 3시 반쯤 경남 밀양 상동과 경북 청도 사이의 KTX 선로에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산사태로 2개 선로 가운데 1개 선로가 막힌 건데요. <br /> <br />이 여파로 부산과 경남 지역에서 출발하는 KTX 열차 7대의 운행이 지연되고 있습니다. <br /> <br />코레일 측은 정확한 산사태 규모를 파악하고 선로를 복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br /> <br />저희 취재진은 조금 전 경남 창녕에서 넘어왔는데요. <br /> <br />창녕 수다마을에서는 하천 범람 우려로 주민 대피령이 내려지기도 했습니다. <br /> <br />경남에 많은 비가 내리면서 피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오후 3시 기준 경남소방본부와 창원소방본부는 호우 피해와 관련한 활동 실적이 76건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br /> <br />경상남도는 도내 대피 인원을 창녕군 30명, 하동군 11명, 모두 41명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br /> <br />이런 가운데 한국수자원공사는 남강댐을 방류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잠시 뒤 오후 6시 반부터 초당 천5백t 규모로 방류할 예정입니다. <br /> <br />현재 경남에는 밀양, 함안 등 9곳에 호우경보가, 창원 등 6곳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입니다. <br /> <br />오늘과 모레 사이 부산, 울산, 경남에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br /> <br />이미 많은 비가 내렸고, 취약 시간대인 밤사이에도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보여 산사태, 제방 붕괴, 시설물 침수 등 각종 안전사고에 조심하셔야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밀양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VJ;박종권 <br />영상편집;이은경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7175329414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