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이번엔 대구로 가보겠습니다. <br> <br>대구와 경북, 경남 일대에도 호우특보가 발효중인데요.<br><br>어느 정도 왔냐면요. <br> <br>빗물은 어른 허리까지 차올랐다 하고, 통째로 잠긴 마을도 있다고 합니다. <br><br>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상황 알아봅니다. <br> <br>배유미 기자, 얼마나 온 거예요?<br><br>[기자]<br>네, 대구에는 조금 전만 해도 비가 억수같이 쏟아졌는데요, <br> <br>지금은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습니다. <br> <br>제가 나와있는 노곡동은 마을 전체가 침수됐는데요. <br> <br>지금도 정리작업이 진행중입니다.<br> <br>오후 2시쯤부터 대구엔 시간당 35mm의 비가 쏟아지면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겼습니다. <br><br>성인 허리 깊이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주민들을 구하기 위해 구명보트까지 등장했는데요, <br><br>주민 26명이 가까스로 구조됐습니다. <br> <br>[침수 피해 마을 주민] <br>"내려와서 보니까 우리 마당에 하수도도 막 올라오는거야. (순식간에?) 순식간에. 5분도 채 안걸렸어." <br> <br>인근 전통시장도 집중호우에 물이 차면서 시장 전체가 쑥대밭이 됐습니다. <br><br>모두 젖어 팔수 없는 물건들을 정리하는 상인들은 애가 탑니다. <br><br>[대구 서남시장 상인] <br>"물에 잠겨서 정리하고 있습니다. 물이 갑자기 역류해 올라서 차고." <br> <br>경북 청도에서는 야산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찰을 덮치기도 했는데요. <br><br>인명피해가 없는게 천만 다행이었습니다. <br><br>[피해 사찰 주지스님] <br>"흙탕물이 방으로 들어온 거에요. 방으로. 물이 이제 위에 도랑에서 막혀버리니까 위로 물이 흙탕물이 내려와 가지고…" <br> <br>역시 호우 경보가 발효중인 경남 창녕군에서도 아파트 앞 도랑이 넘치면서 일대가 물에 잠겼습니다. <br><br>경남 산청에선 갑작스럽게 불어난 물에 지하도에 차량들이 고립됐다 운전자들이 구조되기도 했습니다 <br><br>지금까지 대구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김건영 김상태(스마트리포터) <br>영상편집 이은원<br /><br /><br />배유미 기자 yum@ichanne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