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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에 잠기고 휩쓸려...전국 들이닥친 '물폭탄' / YTN

2025-07-17 1 Dailymotion

전국 각지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br /> <br />광주와 전남에는 지금도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추가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 <br />사회부 취재기자와 호우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임예진 기자, 정말 많은 제보들이 들어왔죠? <br /> <br />[기자] <br />네, YTN에 접수된 제보 영상들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br /> <br />어제 극한 호우가 휩쓸고 간 충남권은 비는 소강 상태에 접어들었지만, 피해 상황은 심각합니다. <br /> <br />오늘 오후 당진시 우강면 공포리 모습입니다. <br /> <br />하천이 흘러넘쳐 논밭은 온 데 간 데 없고 일대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br /> <br />빗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올랐는데, 주민들이 애써 키운 농작물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br /> <br />충남 예산에서는 축사 피해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오전 예산군 고덕면 상황인데요, 소 십여 마리가 흙탕물로 뒤덮인 도로를 배회하고 있습니다. <br /> <br />축사에 물이 들이닥치자 빠져나온 건데, 집을 잃고 헤매는 모습이 애처롭습니다. <br /> <br /> <br />광주와 경북 지역에는 지금도 비가 그치지 않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오후부터 빗줄기가 굵어지면서 피해 상황이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br /> <br />광주천 등 하천 수위가 급속도로 높아지면서 범람 우려가 커지고 있는데요, <br /> <br />오후 2시쯤 광주 북구 북구청 근처 모습인데요, <br /> <br />빗물이 계단을 타고 상가 건물로 쉼 없이 흘러내립니다. <br /> <br />허벅지 높이까지 빗물이 차올라 한 걸음 내딛기도 어려울 정도입니다. <br /> <br />비슷한 시각, 광주 광산구 비아동도 물바다가 됐습니다. <br /> <br />도로가 순식간에 잠기면서 인근 식당과 마트에 들른 손님들이 고립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br /> <br />구조대원들이 밧줄과 튜브를 들고 조심스레 접근하는 모습도 보입니다. <br /> <br /> <br />현재 광주에선 교통 수단도 마비가 됐다고요? <br /> <br />[기자] <br />네, 영상을 보시면 역사는 물론 승강장 안까지 흙탕물이 가득 들어찬 모습인데요, <br /> <br />기록적인 폭우에 오후 5시 10분쯤 광주 지하철 상무역이 침수되면서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이로 인해 광주 지하철 1호선 18개 역 가운데 농성역부터 광주송정역까지 9개 역 구간이 무정차 통과되고 있습니다. <br /> <br />허리 높이까지 빗물이 차오르면서 버스도 도로 한가운데 멈춰 섰습니다. <br /> <br />오후 5시 40분쯤 전남대학교 상황인데요, <br /> <br />우산을 든 시민들이 힘겹게 물살을 헤치며 빠져나오는데, 온갖 물건이 흙탕물에 떠내려오는 모습도 보입니다. <br /> <br />... (중략)<br /><br />YTN 임예진 (imyj77@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7205104537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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