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유출과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에 직면한 지역 도시들이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br /> <br />지자체가 청년의 지역 취업과 정착을 돕기 위해 기업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는데요, <br /> <br />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장비가 쉴 새 없이 움직이고, <br /> <br />직원은 기계가 쏟아내는 작은 용기를 꼼꼼히 확인합니다. <br /> <br />경북 구미에 있는 백신 용기·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입니다. <br /> <br />코스닥에 상장하고, 해외 5개 나라에 사업장을 둬 탄탄하다고 평가되지만, 인재 채용에 늘 어려움을 겪습니다. <br /> <br />[박성용 / 탑런토탈솔루션 부사장 : 청년층의 대도시 선호 현상으로 인해서 인재 채용과 수급이 어려운 것은 사실입니다. 결국은 지역의 인재 육성을 할 수 없는 부분들이….] <br /> <br />청년 인재 유출과 인구 감소로 골머리를 앓는 지자체가 기업의 인력난을 동시에 풀 묘책을 찾았습니다. <br /> <br />기업이 지역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인턴으로 채용하도록 지원해 청년들이 지역을 떠나지 않도록 하는 겁니다. <br /> <br />청년에게는 근무 경력을 쌓을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은 인건비 부담을 덜면서 인재를 안정적으로 뽑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방식입니다. <br /> <br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청년들이 서울이나 이런 데 가지 않고 우리 지역에 있는 좋은 기업들을 찾아서 경험을 쌓고, 기업에서는 우수한 자원들을 일하게 해봄으로써 채용할 수 있는 좋은 연결 기회가 되지 않을까….] <br /> <br />지역의 청년 유출은 줄고, 기업·경제는 살아나 다시 고용 창출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는 지자체의 정책이 안착할지 주목됩니다. <br /> <br />YTN 이윤재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전기호 <br /> <br /> <br /><br /><br />YTN 이윤재 (lyj1025@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8052240002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