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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mm 넘는 물폭탄…광주 도심 아수라장

2025-07-18 7 Dailymotion

<p></p><br /><br />[앵커]<br>400mm에 육박하는 많은 비가 내린 광주, 전남지역엔 도심 곳곳이 물에 잠기는 등 큰 피해가 났습니다.<br><br>밤사이 물은 어느정도 빠지면서 복구작업이 시작됐지만 현장은 여전히 아수라장인데요.<br><br>취재기자 연결합니다 <br><br>공국진 기자! 상황 전해주시죠. <br><br>[기자]<br>네, 온종일 내리던 비는 현재 그친 상태입니다.<br><br>범람 위기였던 광주천은 산책로가 드러날 정도로 수위가 크게 낮아졌습니다.<br><br>어제 하루 동안 광주엔 426.4mm의 강수량을 기록했는데요.<br><br>1989년 7월 25일 기록한 335.6mm를 훌쩍 뛰어넘으면서 7월 일 강수량 극값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br><br>엄청난 폭우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데요.<br><br>남구 백운 광장과 북구 신안교 일대에서는 한때 성인 가슴 높이까지 물이 차올라 상가가 침수되고 차량 수 십여 대가 고립됐습니다.<br><br>다행히 운전자들이 대피하면서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br><br>현재 차량들을 치우는 작업이 진행중인데요.<br><br>워낙 많은 양에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br><br>어젯밤 10시 18분쯤엔 신안교 인근에서 "강물에 떠내려가는 사람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색작업이 진행중입니다.<br><br>앞서 오후 5시쯤엔 광주지하철 상무역 대합실이 침수되면서 지하철 운행에도 차질이 빚어졌지만 물이 빠지면서 현재는 정상 운행되고 있습니다. <br><br>곳곳에 홍수특보도 내려져 있는데요.<br><br>장록교 등 영산강 주요 지점엔 현재 홍수경보가 발령되면서 인근 주민 305명이 학교 강당 등으로 대피했습니다.<br><br>광주시와 전남도는 하천 주변 도로와 지하차도 등을 통제하고 있습니다.<br><br>비는 현재 소강상태지만 안심할수 없습니다.<br><br>기상청은 내일까지 광주와 전남 지역에 많게는 300㎜ 이상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하고 안전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br><br>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br><br>영상취재 : 이기현 정승환<br>영상편집 : 구혜정<br /><br /><br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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