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에서는 많은 비가 내리며 곳곳에 토사가 쓸려 내려왔습니다. <br /> <br />어제(17일) 경남 산청의 농막에서는 60대 여성이 토사에 깔렸다가 구조됐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네, 경남 산청군 신등면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임 기자 뒤로 다리가 보이는데, 현장 상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제가 나와 있는 곳은 경남 산청의 한 마을입니다. <br /> <br />산청은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누적 강수량이 290.8mm를 기록할 정도로 많은 비가 왔습니다. <br /> <br />그래서 곳곳에 피해도 속출했습니다. <br /> <br />제 뒤에 작은 다리가 하나 있는데요. <br /> <br />보시는 것처럼 여러 동강 났습니다. <br /> <br />나무도 쓸려 내려와 있습니다. <br /> <br />이 다리 너머 산 중턱에 있는 농막에서 어제 깔림 사고가 있었습니다. <br /> <br />농막에 있던 60대 여성이 밀려온 흙더미 깔렸다가 구조된 건데요. <br /> <br />구조된 여성은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되었습니다. <br /> <br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경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창녕 도천 370.5mm, 산청 단성 306.5mm, 지리산 305.5mm 등입니다. <br /> <br />다행히 추가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br /> <br />경남소방본부는 오늘(18일) 아침 8시 기준 인명 구조 등 집계된 소방 활동은 260건이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주민 대피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경상남도는 도내 대피 인원을 창녕군 등 8개 시·군에서 1,135가구 1,389명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br /> <br />또, 도로와 하천변 산책로 등 257곳이 통제된 상태입니다. <br /> <br />현재 경남에서는 모든 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내일(19일)까지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습니다. <br /> <br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최신 기상 소식을 수시로 확인하시고, 미리 축대나 제방 등을 점검해 안전사고에 대비하시는 게 좋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 <br />VJ: 박종권 <br />영상편집: 정치윤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813484615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