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선거에 나선 박찬대 의원이 전국적인 비 피해를 고려해 선거 일정을 중단해달라고 당 지도부에 요청했습니다. <br /> <br />박 의원은 오늘(18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충청과 호남·영남 지역 대의원과 권리당원들은 투표에 참여할 마음의 여유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선거를 예정대로 진행하는 건 책임 있는 집권 여당의 자세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br /> <br />이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SNS에, 진행 중인 경선을 중단하면 큰 혼란이 예상된다면서 내일(19일)과 모레(20일) 충청·영남권 경선은 예정대로 온라인으로 진행하자고 적었습니다. <br /> <br />이어 박 의원에게 다음 주로 예정된 호남과 수도권, 다음 달 2일 서울과 강원 제주 경선을 다음 주로 앞당겨 한 번에 치르고, 빨리 경선을 끝낸 뒤 수해복구에 나서자고 제안했습니다. <br /> <br />임호선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부위원장은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충청·영남권 경선은 공정성 시비가 생길 수 있어 절차대로 진행하고, 호남·수도권 경선은 호우 상황을 지켜본 뒤 논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서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수해 상황을 고려해 충청·영남권 순회 경선 현장 행사를 취소하고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황보혜경 (bohk1013@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181509280615<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