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지역이 호우주의보였던 경남은 일부 지역이 호우경보로 바뀌었습니다. <br /> <br />산청은 시간당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임형준 기자. <br /> <br />[기자] <br />경남 산청군 단성면 수산교에 나와 있습니다. <br /> <br /> <br />지금 비가 많이 오고 있는 것 같은데 어떻습니까? <br /> <br />[기자] <br />산청에는 시간당 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천둥번개도 치고 있습니다. <br /> <br />오늘 경남 산청 시천에 70mm, 거제 양지암에 84mm가 내리는 등 많은 비가 내려 호우지역에 피해가 우려됩니다. <br /> <br />산청은 어제도 비가 많이 내렸는데, 이 여파로 딸기 농장이 침수되기도 했습니다. <br /> <br />비닐하우스 지붕만 겨우 보일 정도로 많은 양의 빗물이 차올랐습니다. <br /> <br />비닐하우스 옆에 있는 농장주의 집도 빗물에 잠겨 손 쓸 엄두가 나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br /> <br />어제부터 오늘까지 산청을 비롯해 경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산청 삼장 382.5mm, 창녕 도천 375.5mm,산청 지리산 344mm 등입니다. <br /> <br />이 때문에 산청과 진주 등 8개 시·군에서604.5ha 농작물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br /> <br />또 도로와 하천변 산책로 등 260여 곳이 종일 통제된 상태입니다. <br /> <br />도로와 주택 침수 등도 180건을 넘었습니다. <br /> <br />경남소방본부는 인명 구조 등 소방 활동을 292건으로 잠정 집계했습니다. <br /> <br />주민 대피도 이어졌습니다. <br /> <br />경상남도는 도내 누적 대피 인원을 창녕군 등 8개 시·군 1,146가구 1,417명으로잠정 집계했습니다. <br /> <br />이 가운데 43가구 64명이 여전히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현재 경남에서는 하동, 산청, 합천에 호우경보가, 그 밖의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경남 지역에서는 오늘 밤사이 한 시간에 50~80mm에 달하는 폭우가 내릴 수도 있다고 전망됩니다. <br /> <br />따라서 오늘 밤이 이번 비의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요, 안전사고 없도록각별한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경남 산청에서 YTN 임형준입니다. <br /> <br /> <br />VJ: 박종권 <br />영상편집: 정치윤 <br /> <br /> <br /><br /><br />YTN 임형준 (chopinlhj06@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81954479180<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