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동안 소강상태에 들어갔던 비구름이 다시 남부를 뒤덮기 시작했습니다. <br /> <br />전남과 광주에 이어 경남에도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br /> <br />전남 무안, 경남 산청 등에 한때 시간당 7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긴급 호우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 <br /> <br />박소정 기자, 현재 비 상황은 어떤가요? <br /> <br />[기자] <br />네, 낮 동안 비구름이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 4시가 넘어서면서부터 다시 비구름이 남부에 들어섰습니다. <br /> <br />레이더 영상부터 보겠습니다. <br /> <br />남부에 비구름이 펼쳐져 있습니다. <br /> <br />분홍색 구름이 강한 비를 쏟아내는데 전남 광주와 무안, 영암, 경남 하동, 산청, 합천 등지로 띠를 형성한 모습입니다. <br /> <br />현재 전남 구례와 순천에 강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 <br />오후 6시쯤 전남 무안에 시간당 강수량 75mm를 넘으면서 이 일대에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고, <br /> <br />7시쯤에는 경남 산청과 하동에도 시간당 70mm를 넘는 비가 쏟아지면서 역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br /> <br />문자를 받은 지역에서는 침수될 수 있는 지하 공간에는 절대 들어가선 안 되고, 낮은 지대라면 빨리 대피해야 합니다. <br /> <br />현재 전남 전역과 광주, 경남 산청 합천 하동에 호우경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 <br />더 이상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는데, 오늘 밤에 또다시 극한 호우가 내릴 수 있다는 건가요? <br /> <br />[기자] <br />그렇습니다. <br /> <br />며칠째 이어지는 집중호우, 기상청은 오늘 밤부터 내일 오전 사이를 마지막 고비로 보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오늘 밤에는 전남이 가장 위험할 것으로 보이는데, 시간당 최대 80mm에 이르는 강한 비가 예보됐고, 경남 역시 폭우가 내릴 것으로 우려됩니다. <br /> <br />오늘부터 내일까지 예상 강수량은 광주 전남에 최대 300mm 였는데 400mm로 늘어났고, 경남에도 최대 300mm, 충청권에 200mm, 수도권과 강원은 120mm로 줄었습니다. <br /> <br />기상청은 내일까지는 전국 곳곳, 특히 남부 지방에 비가 내리며 일요일 오전까지 비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박소정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박소정 (sojung@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718195501365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