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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버려진 차량·가재도구…폭우 피해 복구 막막

2025-07-18 8 Dailymotion

<p></p><br /><br />[앵커]<br>뉴스에이 시작합니다.<br> <br>저는 동정민입니다.<br><br>괴물 폭우의 위력 꺽일 기세가 안 보입니다. <br> <br>빗줄기가 다시 굵어지고, 오늘 밤, 내일까지 최대 400mm 넘는 극한 호우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br> <br>저희 기자들이 전국 곳곳에서 보내온 영상들을 지금부터 보여드릴 텐데요. <br> <br>재난이 따로 없습니다. 얼마나 막막할까, 한숨이 절로 나오는데요. <br><br>전국에서 가장 큰 피해가 큰, 광주, 충남 예산, 그리고 앞으로 가장 조심해야 할 울산에 저희 기자들이 나가 있습니다. <br> <br>차례대로 연결해보겠습니다. <br> <br>먼저 도로가 침수차량으로 폐차장이 되어버린 광주부터 갑니다. <br> <br>공국진 기자, 비가 또 꽤 오나 보네요?<br><br>[기자]<br>네, 이 곳 광주에선 오후들어 다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br> <br>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가 굵어지고 있는데요. <br><br>도로엔 여전히 침수된 차량이 방치돼 있습니다. <br> <br>젖은 가재도구들도 널브러져 있습니다. <br> <br>어제 하루 400mm가 넘는 극한호우에 신안교 일대는 30분도 채 안돼 물바다로 변했습니다. <br> <br>고립된 차량에서 운전자들은 겨우 빠져나왔습니다. <br> <br>시간이 지나면서 물이 빠졌지만 도로 곳곳엔 차량들이 남아있습니다. <br> <br>내부는 온통 진흙투성입니다. <br> <br>[침수 차량 운전자] <br>"눈만 감으면 막 물이 출렁거리고 그 차가 떠내려가는 모습이 보이는 거야. 지금도 울고 있잖아요." <br> <br>어제 저녁 주민 2명이 급류에 휩쓰려 실종돼 이틀째 수색작업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습니다. <br> <br>비가 약해진 동안 복구가 시작됐는데요. <br> <br>워낙 피해가 크다보니 어디서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기만 합니다. <br> <br>[김정우 / 침수 피해 상인] <br>"힘들게 빚내서 창업한 건데 앞으로 어떻게 이걸 갚아야 될지 좀 갑갑하고." <br> <br>문제는 오늘 밤입니다 <br> <br>광주와 전남 전역엔 호우경보가 발효중인데요. <br> <br>전남 목포와 무안, 영암엔 시간당 50~7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되기도 했습니다. <br> <br>현재 광주와 전남 하천주변 도로와 지하차도가 통제중입니다. <br> <br>지금까지 광주에서 전해드렸습니다. <br> <br>영상취재 : 이기현 정승환 <br>영상편집 : 석동은 <br><br><br /><br /><br />공국진 기자 kh247@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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