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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따라 야행성 폭우…최대 400mm ‘물폭탄’

2025-07-18 378 Dailymotion

<p></p><br /><br />[앵커]<br>오늘 밤도 잠 못드는 분들 많을 것 같습니다. <br> <br>이번 폭우는 유난히 밤에 집중되고 있는데요. <br> <br>새벽 1시 광주, 새벽 6시 울산 등 남해안을 따라 괴물 폭우가 예보됐습니다. <br> <br>이현용 기자입니다. <br><br>[기자]<br>이번 괴물 폭우의 특징은 밤에 집중적으로 내리는 야행성이란 겁니다. <br> <br>오늘 밤에도 남부 지역을 중심으로 또 한 번 휘몰아칩니다. <br> <br>보라색에 가까울수록 비가 많이 오는 곳인데, 자정 넘어 내일 새벽 1시 광주와 전남 지역에는 시간당 30mm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집니다.<br> <br>이후 비구름은 남해안을 따라 물 폭탄을 쏟아내는데 새벽 6시쯤 울산은 연한 보라색으로 시간당 50mm 넘는 폭우가 내립니다.<br> <br>비구름은 점차 북상해 제주와 남부는 내일 밤엔 모두 그치고 일요일 오전 이후론 수도권의 비구름도 완전히 물러납니다.<br> <br>남쪽의 북태평양고기압과 북쪽의 건조한 찬 공기 사이 좁은 통로로 수증기를 잔뜩 머금은 하층 제트가 남해안 따라 북동쪽 깊숙이 밀고 들어오며 물 폭탄을 쏟아내고 있는 겁니다.<br><br>[김병권 / 기상청 예보분석관] <br>"북태평양고기압이 서쪽으로 더 강하게 확장하고 북쪽의 차고 건조한 공기도 강하게 남하하면서 19일 토요일까지 전국적으로 많은 비가 예상되며…" <br> <br>광주, 전남은 최대 400mm 넘게 비가 쏟아집니다. <br> <br>부산 울산 경남도 300mm 이상 오겠습니다. <br> <br>그밖에 충청은 200mm 이상, 수도권, 강원은 최대 120mm 이상 비가 옵니다.<br> <br>일단 시간당 가장 많은 비가 쏟아지는 오늘 밤이 최대 고비가 될 전망입니다. <br> <br>특히 취약 시간대인 만큼 심야와 새벽에도 재난 문자 등 속보에 주의를 기울여야 합니다. <br> <br>채널A 뉴스 이현용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이태희<br /><br /><br />이현용 기자 hy2@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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