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의 복귀 선언에 이어, 의대 총장들이 유급 대상 학생들의 2학기 복귀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br /> <br />전공의들도 복귀 논의를 위해 오늘(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여는데요. <br /> <br />다만, 이들의 복귀를 둘러싼 특혜 논란은 당분간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이문석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들이 유급 대상 의대생들의 2학기 복귀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br /> <br />올 1학기에 수업을 거부해 유급 결정된 8천3백여 명이 대상입니다. <br /> <br />현재 대부분 의대가 학년제로 운영돼, 1학기 유급하면 이듬해 1학기에 해당 학년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br /> <br />따라서 총장들 바람대로 2학기에 유급 대상 의대생들을 복귀시키려면 학칙을 바꿔야 합니다. <br /> <br />특례에 해당하는 만큼 학사 유연화가 더 없을 거라 공언한 교육부와 협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여기에 1학기에 먼저 복귀한 의대생들과의 형평성 문제, 졸업·의사국가시험 일정 조정 등 얽힌 과제가 한둘이 아닙니다. <br /> <br />각 대학은 오는 21일 의대 학장단(KAMC) 회의를 거쳐 정부에 추가 학사 유연화 대책을 제안할 거로 점쳐집니다. <br /> <br />사직 전공의들도 오늘(19일) 임시대의원총회를 열고 구체적인 복귀 요구 조건을 확정할 예정입니다. <br /> <br />복귀 시 수련 연속성 보장과 수련환경 개선 등이 포함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새 정부로서는 1년 5개월 의정갈등을 풀 기회라는 점에서 의대와 전공의들 요구를 긍정적으로 검토할 가능성이 큽니다. <br /> <br />[정은경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 (어제) : 전공의 수련을 담당하는 전공의들과 수련 담당하는 병원들 그리고 각종 위원회들이, 주체들이 모여서 어떤 준비를 해야 되고 어떻게 복귀를 해야 되는지에 대해 논의를 시작했습니다.] <br /> <br />다만, 추가 특혜에 부정적인 여론이 상당하고 정작 중요한 의료개혁 문제가 남았다는 점에서 정부가 이들 요구를 덜컥 수용하기는 힘들 거란 전망도 나옵니다. <br /> <br />YTN 이문석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온승원, 이승창 <br />영상편집: 변지영 <br /> <br /> <br /><br /><br />YTN 이문석 (mslee2@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9052628791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