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도 계속해서 비가 내려 많은 곳은 누적 강우량이 600mm에 육박했습니다. <br /> <br />경남에서는 침수에 따른 농작물 피해가 잇따랐고 울산에서는 태화강 수위가 한때 홍수 경보 기준을 넘어서기도 했습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종호 기자! <br /> <br />부산에도 비가 많이 왔습니까? <br /> <br />[기자] <br />밤사이 부산지역도 비가 내렸다 그치기를 반복했습니다. <br /> <br />지금은 소강상태입니다. <br /> <br />이곳 온천천은 산책로 출입은 통제됐지만 바로 옆 도로는 정상 소통 중입니다. <br /> <br />산책로를 통제했지만, 일부 시민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요. <br /> <br />비가 소강상태여도 안전에 대해서는 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이번 비는 특히 경남 지역에 집중됐습니다. <br /> <br />지난 17일부터 오늘 오전 9시까지 산청군 시천면 누적 강우량이 580mm를 넘어섰고 창녕 도천면은 492mm, 함안군은 447mm를 기록했습니다. <br /> <br />도로 등 310곳이 통제됐고 주민 2천2백여 명이 대피했는데 천3백여 명은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br /> <br />어제 오후까지 집계된 농작물 피해 면적이 6백만 제곱미터가 넘었는데 이후에도 비가 더 내려 더 큰 피해가 나중에 확인될 거로 보입니다. <br /> <br />집중 호우로 하천 수위도 상승했습니다. <br /> <br />울산 태화강 상류 사연교는 오늘 오전 홍수경보 수위를 넘어섰다가 서서히 낮아지는 중입니다. <br /> <br />경남 양산시 양산교 수위도 주의보 수준까지 상승했다가 지금은 기준 아래로 내려갔습니다. <br /> <br />울산 울주군은 태화강 수위 상승에 따라 삼동면 왕방·사촌·하잠 등 3개 마을에 주민 대피를 권고했습니다. <br /> <br />현재 서부 경남지역에는 호우경보가, 경남 나머지 지역과 부산, 울산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br /> <br />기상청은 부산과 울산 경남 지역에 앞으로 50~150mm, 많은 곳은 250mm 이상 비가 오겠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부산 온천천에서 YTN 김종호입니다. <br /> <br /> <br /> <br /> <br /><br /><br />YTN 김종호 (hokim@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9095602639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