곳곳에 호우특보가 발효되면서 전국적으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br /> <br />YTN으로도 관련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br /> <br />김이영 기자,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네, YTN에 들어온 시청자 제보 영상 보면서 피해 상황 설명해드리겠습니다. <br /> <br />먼저 오늘(19일) 새벽 6시쯤 경남 양산시 내석천 상황입니다. <br /> <br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흘러가는 가운데, 금방이라도 밖으로 넘칠 듯 아슬아슬한데요. <br /> <br />유속이 어찌나 빠른지 반대쪽 다리와 부딪힌 물이 다리 위로 넘어갈 듯 치솟습니다. <br /> <br />특히 강가 바로 옆에 도로와 집들이 늘어서 있어, 더욱 불안한 모습입니다. <br /> <br />이번에는 울산 울주군 언양읍 상황입니다. <br /> <br />갑자기 차오른 빗물에 차들까지 잠겨버렸고, 제보자가 걸어가는 도로 곳곳에도 물이 차오른 모습입니다. <br /> <br />제보자는 이 아파트 바로 옆에 강이 흐르고 있어 해마다 침수피해가 반복돼왔다고 전했습니다. <br /> <br />이제 울산 태화강 모습 보겠습니다. <br /> <br />강물이 넘치면서 둔치에 설치된 공연장이 대부분 흙탕물에 잠겨 버렸는데요. <br /> <br />바로 옆에 세워진 방송국 차량이 뒤늦게 빠져나가려는 듯 움직여보지만, 이미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br /> <br />일대 산책로 역시 모두 잠겨서 강과 둔치가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br /> <br />울산 동천강 물도 넘치고 있습니다. <br /> <br />계단과 가로등 일부, 산책로와 운동기구까지 잠긴 모습인데, <br /> <br />제보자는 공사 중이던 곳까지 물에 덮여 장비가 보이지 않는다면서, 강 수위가 계속 높아질까 걱정이라고 전했습니다. <br /> <br />전남 상황도 비슷한데요. <br /> <br />물살이 주차된 자동차 바퀴를 빠르게 치면서 흘러가는 모습인데요. <br /> <br />땅인지 강인지 분간이 안 되는 가운데, 퍼붓는 물의 양을 견디지 못한 듯 한쪽에 세워져 있던 임시 둑까지 무너져버렸습니다. <br /> <br />순식간에 쏟아져 내린 물이 제보자의 집 앞까지 들이찼고, 유속도 더 빨라져 비닐하우스 바로 옆까지 차올랐습니다. <br /> <br />경남 산청군 모습까지 보시겠습니다. <br /> <br />아파트 근처 언덕 일부가 빗물에 무너지면서 밑에 주차된 차량이 도로 가운데로 밀렸습니다. <br /> <br />흙더미와 타이어 등 잔해도 쓸려 내려와 도로에 그대로 남은 것도 볼 수 있습니다. <br /> <br />현재 전국 대부분 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돼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br /> <br />강가나 계곡 등 위험지역에는 가급적 출입하지 말고 대피권고를 받...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9125537195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