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속적부심이 기각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은 계속 구속 상태로 재판과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br /> <br />그러나 윤 전 대통령이 조사를 받지 않고 '버티기'로 일관하면서, 내란 특별검사팀은 추가 조사 없이 곧바로 기소할지를 오늘 중 결정할 전망입니다.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이준엽 기자! <br /> <br />[기자] <br />네 내란 특검 사무실 앞입니다. <br /> <br /> <br />특검이 추가 조사를 시도할지 고민하고 있다고요? <br /> <br />[기자] <br />특검은 가부간에 오늘 오후에 결정할 방침입니다. <br /> <br />다만, 윤 전 대통령이 지난 10일 구속된 이후 3차례의 강제 인치 지휘를 포함해 모두 4차례의 조사 시도에 일관되게 불응한 점 때문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br /> <br />특검 측은 YTN에, 윤 전 대통령이 구속적부심에서도 조사를 안 받겠다는 말을 또 한 것 같다며 심문 내용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br /> <br />특검이 추가 조사 시도 없이 재판에 넘기는 방안을 택할 경우 향후 특검은 원칙적으로 윤 전 대통령의 기소되지 않은 혐의에 대해서만 조사할 수 있게 됩니다. <br /> <br />구속적부심 일정을 반영하면 남은 구속기한은 내일이나 모레쯤인데, 특검이 따로 연장하지 않고 만료 직전인 내일쯤 기소하는 방안도 거론됩니다. <br /> <br />반대로 만일 추가 조사 시도에 나설 경우 오늘 곧바로 강제 인치에 나설 가능성도 있습니다. <br /> <br />앞서 서울구치소 측에서 집행에 거듭 난색을 표하자 박억수 특검보가 직접 방문해 강제 인치를 지휘하는 방안을 검토했지만, 윤 전 대통령의 구속적부심 청구로 보류한 바 있습니다. <br /> <br /> <br />윤 전 대통령 측 입장은 나왔습니까? <br /> <br />[기자] <br />어제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구속적부심 심문을 마치고 나오면서 향후 특검 조사나 재판에 출석할지를 묻는 기자들에게, 논의해보겠다고만 답했는데요. <br /> <br />그 이후로 별도 공식 입장은 나오지 않은 상황입니다. <br /> <br />다만, 윤 전 대통령 측은 YTN에 조사 요구가 오면 윤 전 대통령이 직접 결정을 내릴 거라면서도, 어제 무리한 만큼 오늘 조사가 가능할지 모르겠다고 설명했습니다. <br /> <br />앞선 심문 과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직접 30분 넘게 발언하며 건강 악화를 주장했고, 자신의 혐의를 적극 부인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변호인단도 재판부에 간 수치가 너무 안 좋다며 관련 자료를 제출했고, 윤 전 대통령이 거동이 불편한 점 등을 거듭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br /> <br />이에 비춰 보면 윤 전 대통령이 계... (중략)<br /><br />YTN 이준엽 (leejy@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9144621808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