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 폭우가 쏟아지면서 밤부터 비 피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br /> <br />특히 남부 지방에는 앞으로도 비가 더 내린다고 해 추가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 <br /> <br />사회부 취재기자와 함께 비 피해 상황 살펴보겠습니다. <br /> <br />김이영 기자,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죠? <br /> <br />[기자] <br />네, YTN으로 접수된 제보 영상들 함께 보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br /> <br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곳곳 도로에 물이 넘치고 있는 모습부터 보겠습니다. <br /> <br />먼저 오늘 아침 8시 반쯤 전남 함평군 손불면 모습입니다. <br /> <br />물살이 빠르게 치면서 자동차 바퀴를 치고 흘러가는데요. <br /> <br />땅인지 강인지 분간이 안 될 정도입니다. <br /> <br />제보자는 물이 넘칠까 걱정해 미리 한쪽에 임시 둑을 세워뒀다고 했는데, 빗물이 계속 퍼붓자 견디지 못한 듯 갑자기 둑마저 무너져버렸습니다. <br /> <br />뒤이어 순식간에 물이 쏟아지면서 제보자의 집 앞까지 들이찼고요. <br /> <br />유속도 더 빨라져서 비닐하우스 바로 옆까지 차올랐습니다. <br /> <br />이번에는 경남 산청군에 있는 국도 모습 보시겠습니다. <br /> <br />오전 11시 50분쯤 상황인데요. <br /> <br />산에서 물이 쏟아져 내려오면서 도로 한쪽 차선이 반쯤 잠겼습니다. <br /> <br />유속이 빨라서 물이 분수처럼 솟구치고 있는데, 그 길을 자동차들이 위태롭게 지나가고 있습니다. <br /> <br />물은 이미 반대편 차선으로도 넘어와서 차들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 <br />네, 하천 범람 피해도 있을 것 같습니다. <br /> <br />어떤 내용이 들어왔나요? <br /> <br />[기자] <br />네, 지난 며칠간 비가 계속 내리면서 남부지방 곳곳 하천에 홍수 특보가 발령됐는데요. <br /> <br />경남 양산시 내석천에서 촬영된 영상 먼저 보겠습니다. <br /> <br />오늘 새벽 6시쯤인데, 흙탕물이 빠른 속도로 아래로 흘러가고 있는데요. <br /> <br />바로 옆에 도로와 집이 맞닿아 있어 금방이라도 넘칠 것처럼 아슬아슬해 보입니다. <br /> <br />울산 태화강 모습 보시면, 오늘 아침 7시쯤인데요. <br /> <br />강물이 넘치면서 둔치에 설치된 공연장이 대부분 흙탕물에 잠겨 버렸습니다. <br /> <br />바로 옆에 세워둔 방송국 차량이 뒤늦게 빠져나가려는 듯 움직여보고 있는데, 이미 바퀴까지 물이 차올랐는데요. <br /> <br />보시면 일대 산책로도 모두 잠겨서 강과 둔치가 전혀 구분이 안 될 정도입니다. <br /> <br /> <br />강물이 넘치면서 피해를 입은 시민들도 많겠군요. <br /> <br />[기자] <br />네, 영상을 보시면, 경남 합천군 삼가면에 있는 강성교인데요. <br /> <br />오늘 오전 11시 30분 상황... (중략)<br /><br />YTN 김이영 (kimyy0820@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91657555734<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