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하린 앵커, 박기완 앵커 <br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관련 소식 전문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지금까지도 많은 비가 내렸는데요. 경남지역엔 밤 사이 또 많은 비가 예보돼 있습니다. 폭우 상황과 전망,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계신 문현철 호남대 교수모시고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우선 지금 700mm에 육박하는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이게 어느 정도 수치인가요? 과거 사례와 비교를 해 주시죠. <br /> <br />[김승배] <br />참 놀랄 만한 강수량입니다. 우리나라에 하루에 가장 많은 내린 비가 2002년도 태풍 루사가 올 때 강릉에서 하루에 870. 5mm가 내렸거든요. 이번 지금 산청에 내린 것은 지난 16일부터 나흘간 내린 게 750mm 정도 되거든요. 우리나라 1년 강수량이 1200mm에서 1400mm 정도 됩니다. 그래서 물이 풍부한 나라라고 하죠, 그 정도가. 그런데 나흘간 750mm면 반절을 훨씬 넘는 거요. 반 이상이 나흘간 내린 거죠. 지난 2002년도 신림 지하주택 침수될 때도 역시 비슷한 그런 기압 배치 상태인데 우리나라 동쪽의 북태평양고기압이 마치 바닷가에 가면 방파제 있는 것처럼 그 방파제에 와서 파도가 계속 부딪히는 거거든요. 그래서 이게 통상 그런 일반적인 온대 저기압에서 비가 내릴 때는 한나절 내리고 나면 전선이 쑥 빠지면서 비가 그치게 되는데 지금 특이하게 나흘간 똑같은 조건이 계속되고 있거든요. 그래서 충청도에 첫날, 17일날 500mm가 넘는 비가 이틀 만에 내렸는데 정확한 시간대로는 날짜는 이틀이지만 10시간도 안 되는 시간에 500mm가 내렸는데 이정도입니다. 지난 6월에 우리가 중국 남쪽에서 그쪽에 한 300mm 정도 비가 내렸거든요. 그 도시에서 경험해 보지 못한 비가 내렸다고 하면서 우리나라처럼 강이 넘치고 주민들이 보트 타고 다니고 이런 모습을 봤는데 우리나라에 더 많은 비가 이 기간 중에 내렸는데 양적으로 어마어마한 양입니다. 1시간에 100mm 이상 내렸다는 얘기는 어딘가 넘칠 수밖에 없는 그런 아주 많은 비입니다. <br /> <br /> <br />계속해서 폭우 관련 속보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지금 3호 국도에 산청...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9180454930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