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지도부는 예정된 의원총회 대신, 충남 지역 비 피해 현장을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습니다. <br /> <br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와 관련한 대통령실 내부 보고를 앞두고, 강선우·이진숙 장관 후보자 지명 철회와 관련한 압박 수위를 높이기도 했습니다. <br /> <br />박희재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흙탕물과 토사가 덮친 주택에서 우비와 장화를 신고, 이제 사용하지 못하는 물건들을 치우느라 분주합니다. <br /> <br />국민의힘 지도부와 주요 당직자들이 충남 예산 지역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 작업에 나선 겁니다. <br /> <br />이 자리에서 비 피해가 심각한 지역을 위한 특단의 조치가 필요하다며 정부를 향해 지원을 촉구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송언석 /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 정부에 대해선 특별재난지역 지정을 조속히 검토해주길 강력히 요청하는 바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이 수해 복구 현장을 찾은 건 최근 지지부진한 지지율 속 민심 다독이기를 겨냥한 행보로 보입니다. <br /> <br />또 혁신위원회 혁신안 수용 여부를 놓고 충돌이 예상됐던 의원총회를 하루 미루면서, 내홍 노출을 최소화하려는 의도 역시 있어 보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이와 함께, 이재명 정부의 인사시스템과 관련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을 향해 압박 수위도 높였는데, <br /> <br />여권 일각에서까지 사퇴 요구가 나온 강선우, 이진숙 장관 후보자에 대한 지명 철회와 후보자 원점 재검토를 거듭 촉구하고 나서기도 했습니다. <br /> <br />[최수진 / 국민의힘 수석대변인 : 대통령과 집권 여당은 지금이라도 국민의 준엄한 목소리를 직시해야 합니다. 야당의 올바른 지적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임을 명심해야 할 것입니다.] <br /> <br />국민의힘은 이 대통령의 결단으로 두 후보자의 거취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되는 이번 주말을, 정국 주도권 확보의 기회로 여기고 당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br /> <br />YTN 박희재입니다. <br /> <br /> <br /> <br />촬영기자 : 이승창 <br />영상편집 : 강은지 <br /> <br /> <br /><br /><br />YTN 박희재 (parkhj0221@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507191842176928<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