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rprise Me!

소강 상태 보인 충남 복구 시작..."일상 돌아갔으면" / YTN

2025-07-19 3 Dailymotion

500㎜가 넘는 누적 강수량을 기록했던 충남에선 낮에 비가 소강 상태를 보이면서 본격적인 복구 작업이 시작됐습니다. <br /> <br />하루라도 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으로 군부대 장병과 경찰은 물론 지자체 직원들까지 손을 보탰습니다. <br /> <br />김기수 기자가 복구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br /> <br />[기자] <br />군 장병들이 빗물이 휩쓸고 간 농작물을 손으로 하나하나 뜯어내고, <br /> <br />폭우에 쓸려온 나뭇가지와 진흙더미로 가득 찬 배수로를 장비로 걷어냅니다. <br /> <br />온 마을이 침수 피해를 본 충남 예산 지역에 군 장병 150여 명이 투입됐습니다. <br /> <br />비가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복구 손길이 이어지고 있지만, 쏟아진 비에 터전을 잃은 농민은 막막한 심정을 토로합니다. <br /> <br />[김경환 / 침수 피해 농민 : 농기계, 트랙터, 이양기, 경운기 다 그냥 물속에서 잠겨 있어요. 다 수리해야 돼. 수리하려면 만만치 않지.] <br /> <br />인근에 있는 또 다른 마을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br /> <br />주택은 물론 비닐하우스까지 물이 차오르면서 애지중지 키웠던 농작물도 모두 버려야 할 판입니다. <br /> <br />침수가 발생한 비닐하우스입니다. 바닥엔 진흙이 가득하고, 흙을 모두 뒤집어써 멀쩡한 작물을 찾아볼 수가 없습니다. <br /> <br />쑥대밭이 돼 버린 모습에 피해 농민은 망연자실합니다. <br /> <br />[최용순 / 침수 피해 농민 : 물이 막 그냥 반도 넘게 차서 고추 저것도 다 시들고 지금 저렇잖아요. 아주 말할 수가 없죠. 아주.] <br /> <br />경찰과 군청 직원들도 집 안에서 물에 젖은 집기류를 꺼내고 깨끗하게 닦아내기를 반복합니다. <br /> <br />언제 끝날지 모르는 복구 작업이지만,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br /> <br />[정유경 / 충남 예산군 가족지원과장 : (피해를 본 분이) 거의 노인분들. 어르신분들이세요. 그래서 집마다 지금 도움의 손길이 많이 필요해서 일단 경로당 주변으로 해서…호우 피해로부터 얼른 벗어나서 일상으로 얼른 돌아가시는 생활 됐으면 좋겠습니다.] <br /> <br />비가 잠시 멈춰준 덕에 충남에선 본격적인 복구가 시작됐지만, 워낙 큰 피해에 도움의 손길이 절실합니다. <br /> <br />YTN 김기수입니다. <br /> <br /> <br />영상기자 : 권민호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 <br /> <br /><br /><br />YTN 김기수 (energywater@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50719190728688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Buy Now on CodeCany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