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br /><br />[앵커]<br>스페인에서 에어쇼를 하던 중 공중에서 전투기와 갈매기가 충돌하는 버드 스트라이크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br> <br>하마터면 아찔한 사고로 이어질 뻔했습니다. <br> <br>서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br><br>[기자]<br>곡선을 그리며 화려하게 상공을 누비는 전투기. <br> <br>빠른 속도로 주행을 하던 도중 급히 방향을 틉니다. <br> <br>지난달 중순 스페인 공군의 유로파이터가 에어쇼에서 시범 비행을 하던 중 갈매기 한 마리와 정면으로 충돌한 겁니다. <br><br>당시 상황을 포착한 사진에는 깨져나간 조종석 앞유리의 조각부터 갈매기 깃털과 뼈, 핏자국까지 담겼습니다. <br> <br>해당 전투기는 긴급히 행사장을 떠나 인근에 있는 공군 기지에 무사히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br>승용차 한대가 마트 앞에 주차를 하려는 듯하더니 그대로 돌진합니다. <br> <br>유리문을 깨부수고 마트 안으로 들어선 뒤 계산대와 진열대까지 들이받고서야 멈춰섭니다. <br> <br>마트 안은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br> <br>[브라질 현지 방송](현지시각 그제) <br>"운전자는 브레이크와 가속 페달을 혼동해 슈퍼마켓에 돌진했습니다." <br><br>브라질 파라나 지역의 한 슈퍼마켓에서 발생한 이번 사고로 한 명이 경상을 입고, 86세 운전자와 조수석에 있던 그의 아내는 무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br> <br>현지 수사 당국은 운전자가 실수로 페달을 잘못 밟았다고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중입니다. <br><br>한 소년이 손에 쥔 게임기에 시선을 고정한채 걸어갑니다. <br> <br>너무 집중한 나머지 8m 깊이의 맨홀 구멍을 피하지 못하고 그대로 추락합니다. <br> <br>한걸음 앞서 걸어가던 아이 아버지가 놀라서 달려오더니 맨홀 안으로 따라 들어갑니다. <br><br>러시아 현지매체에 따르면 아이는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받고 있습니다.<br> <br>현지 당국은 맨홀 구멍이 열려있던 이유와 법 위반 여부 등을 조사 중입니다. <br> <br>채널A 뉴스 서주희입니다. <br> <br>영상편집 : 차태윤<br /><br /><br />서주희 기자 juicy12@ichanne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