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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청, 역대 가장 센 물폭탄 쏟아졌다...서울도 첫 재난문자 / YTN

2025-07-19 2 Dailymotion

경남 산청에는 시간당 98.5mm의 역대 가장 센 물 폭탄이 쏟아지면서 하루 강수량이 300mm를 넘었습니다. <br /> <br />전국 각지에서도 극한 호우가 이어지며 재난문자가 속출했는데, 서울에도 올해 첫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br /> <br />김민경 기자의 보도입니다. <br /> <br />[기자] <br />호남과 경북을 지나는 긴 강수대가 남서쪽에서 북동쪽으로 계속 이동합니다. <br /> <br />분홍색과 남색의 강한 비구름이 이어지던 경남 산청 시천면에는 오후 한때 시간당 98.5mm의 '극한 호우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산청에서 가장 강했던 비는 지난 17일의 시간당 86.2mm였는데, 그 기록을 넘어선 역대 가장 센 물 폭탄인 겁니다. <br /> <br />산청뿐만 아니라 경남 합천과 양산, 전남 보성과 전북 부안에서도 시간당 7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며 재난문자가 잇따라 발송됐습니다. <br /> <br />앞서 자정 무렵에는 남부를 지나는 큰 구름대뿐 아니라 서해상에서 새롭게 형성된 또 다른 구름대가 북쪽을 향하며 수도권에도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br /> <br />인천 옹진군에는 1시간에 98.5mm가 쏟아지며 긴급 재난문자가 발송됐고, 인천 남동구와 경기 시흥에서도 재난문자가 울렸습니다. <br /> <br />서울에도 구로구와 금천구에 올해 처음으로 호우 긴급재난문자가 발송됐습니다. <br /> <br />연일 밤낮없이 퍼붓는 폭우는 한반도 상공에서 서로 다른 성질의 두 공기가 지속적으로 강하게 부딪치고 있기 때문입니다. <br /> <br />[공상민 / 기상청 예보분석관 : 남쪽 해상에서 끊임없이 수증기가 공급되면서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기 때문인데요. 여기에 대기 상층에서 찬 공기가 내려와 불안정을 더 키우면서 한번 형성된 비구름대가 쉽게 사라지지 않고 오히려 계속 강해지면서 오래 머물면서 집중호우를 만들고 있습니다.] <br /> <br />비가 내렸다 하면 극한 호우로 이어지는 요즘. <br /> <br />비가 그친 곳에서도 대기 불안정이 심해 언제든 다시 강해질 수 있어 당분간은 호우 피해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br /> <br />YTN 김민경입니다. <br /> <br /> <br /> <br />영상편집 : 이은경 <br />디자인 : 지경윤 <br /> <br /> <br /><br /><br />YTN 김민경 (kimmink@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192304284519<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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