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정섭 앵커, 황서연 앵커 <br />■ 출연 :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 문현철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 <br /> <br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특보]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br /> <br /> <br />2025-07-19 22:27:54 <br /> <br /> <br /> <br />폭우 상황 짚어보겠습니다. 계속된 집중호우로 전국적으로 피해가 커지고 있습니다. 산사태 위험 지역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집중호우 피해와 대응, 두 분과 점검해보겠습니다. 김승배 한국자연재난협회 본부장과 한국재난관리학회 부회장을 맡고 계신 문현철 호남대 교수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일단은 저희가 앞서서 속보로도 전해 드렸지만 호우특보가 해제된 상황으로 전해졌는데요. 지금 기상 상황 어떻습니까? <br /> <br />[김승배] <br />그렇습니다. 오늘 오후에 많이 내렸던 경남, 특히 산청 주변 비가 거의 그치거나 잦아들었거든요. 이 시간 현재 기상 레이더 현상을 보면 남쪽은 호우특보도 해제됐고 비구름도 많이 약해졌습니다. 그런데 서해상에서 서울, 경기로 이어지는 아주 매우 좁은 띠 모양의 비구름대 하나가 걸려 있는데 이게 오늘 밤 이후로는 그동안 꼼짝을 않던 일본 동쪽에 있는 북태평양고기압 세력이 점점 북상해서 나흘 동안 비를 뿌린 정체전선을 밀어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거든요. 그렇게 되면 이 지긋지긋한 집중호우권에서 벗어나게 되는데 그 현상이 오늘 막바지 고비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기상 레이더상에 나타난 서해에서 경기만 서울로 이어지는 매우 좁은 강한 비구름대 띠 선형, 그게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되는데 어찌됐건 산청에 700mm가 넘는 비가 내렸거든요. 이건 1년 내릴 비의, 1200~1400mm가 우리나라의 1년 강수량인데 이게 불과 나흘 만에 갱신이 된 거죠, 반절 이상이 내렸기 때문에 어찌됐건 지금은 비가 잦아들었다 해도 뭐가 우려가 되냐 하면 우리나라가 70%가 산악지역입니다. 그러면 오늘 낮에 내린 물들이 산을 타고 비는 안 내리지만 그 물들이 다 어디로 모이느냐. 강으로 모이거든요. 그래서 여기에다 비가 더 오면 더 큰일나는데 비는 그쳤지만 모아지는 그런 유입되는 강수량들이 강물을 더 불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br /> <br /> <br />추가 피해 우려도 지켜봐야 할 텐데요. 말씀해 주신 것처럼 오늘 오후에 경남 지역에 이례적으로 시간당 100mm 정도가 왔... (중략)<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8_202507192319294632<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