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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상 최대 '14조 원' 소송..."외설 그림 선물" 진실은? / YTN

2025-07-19 7 Dailymotion

트럼프, 월스트리트저널 등 상대로 명예훼손 손배소 <br />소송액 약 14조 원…"미국 역사상 최대 배상액" <br />"성 착취범 엡스타인에 외설스런 그림·글 보내"<br /><br /> <br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성년자 성 착취범 제프리 엡스타인에게 자신이 외설 그림이 담긴 편지를 보냈다고 보도한 유력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을 상대로 14조 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br /> <br />이 신문을 발행하는 다우존스는 정확한 사실에 따라 보도했다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br /> <br />김종욱 기자입니다. <br /> <br />[기자] <br />트럼프 대통령이 명예훼손에 따른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한 대상은 월스트리트저널 기자 두 명과 발행사인 다우존스, 모기업 격인 뉴스코퍼레이션과 창립자 루퍼트 머독 등입니다. <br /> <br />소송 액수는 100억 달러, 약 14조 원으로, 미국 역사상 명예훼손 최대 배상액을 크게 뛰어넘는다고 외신은 전했습니다. <br /> <br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트럼프 대통령이 2003년 엡스타인의 50번째 생일을 축하하며, 자신의 이름이 적힌 편지에 여성 나체 그림과 타이핑된 글을 담아 보냈다고 보도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편지가 가짜라고 밝혔는데도 허위이고 악의적인 기사를 내보냈다며 결국 소송전에 나섰습니다. <br /> <br />이에 다우존스는 "자사 보도의 철저함과 정확성을 전적으로 확신하고, 어떤 소송에도 강력히 대응할 것"이라고 맞섰습니다. <br /> <br />여기에다,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는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은 그림을 그리지 않는다고 부인했지만, 그의 그림 여러 점이 경매에서 팔린 사실이 확인됐다며 추가 의혹을 제기했습니다. <br /> <br />트럼프 대통령은 1990년대와 2000년대 초에 엡스타인과 어울리는 모습이 종종 목격된 것으로도 전해졌습니다. <br /> <br />억만장자인 엡스타인은 자택과 별장 등에서 미성년자 수십 명 등 여러 여성에 성범죄를 저지른 혐의 등으로 복역한 뒤 2019년 7월 또 구속됐다가 옥중에서 극단 선택을 했습니다. <br /> <br />최근 미국 정가에선 엡스타인의 성 추문과 관련해 정관계 유력 인사들이 포함된 성 접대 명단이 있다는 주장과 사인이 타살이라는 음모론이 다시 일면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층까지 내부 분열을 빚고 있습니다. <br /> <br />궁지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법무부는 엡스타인의 기소 과정에서 나온 대배심 증언을 공개해 달라고 법원에 요청했습니다. <br /> <br />[캐롤라인 레빗 / 백악관 대변인 : 대통령은 국회의사당 일부 지도자들과 의견을 같이하... (중략)<br /><br />YTN 김종욱 (jwkim@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507200040148026<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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