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강상태를 보이는가 싶던 비가 수도권으로 올라오면서 밤사이 경기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피해가 이어졌습니다. <br /> <br />YTN으로도 관련 제보가 계속 들어오고 있는데요. <br /> <br />취재기자 연결해 피해 상황 알아봅니다. 이만수 기자! <br /> <br />내용 전해주시죠. <br /> <br />[기자] <br />밤사이 YTN에 시청자분들의 제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화면과 함께 전해드리겠습니다. <br /> <br />먼저, 경기도 의정부입니다. <br /> <br />새벽 2시 반쯤 호동교에서 촬영된 영상입니다. <br /> <br />계단과 하천 변이 맞닿는 부분이 전혀 보이지 않을 정도로 물이 불어난 모습입니다. <br /> <br />경기도 가평입니다. <br /> <br />차오른 물 위로 온갖 물건들이 둥둥 떠다니는 모습도 보입니다. <br /> <br />제보자는 마을 이장이 일일이 돌아다니며 주민들을 깨워 고지대로 대피시키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br /> <br />도로가 물에 잠기면서 마을회관으로의 접근이 어려워 대피 방송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도 설명했습니다. <br /> <br />다음은 경기도 고양에 있는 한 다육식물 농장입니다. <br /> <br />곳곳에 모래주머니를 쌓아 물길을 만든 모습인데요. <br /> <br />농장에 있는 물이 빠지지 못한 데다 비까지 퍼부으면서 흙탕물이 무릎 높이까지 차올랐다는 게 시청자 설명입니다. <br /> <br />경기도 포천 보시겠습니다. <br /> <br />촬영 당시엔 물이 발목까지 닿을 정도였다며, 혹시나 하는 마음에 자택보다 지대가 더 높은 면사무소 주차장으로 차량을 옮기기까지 했다고 제보자는 설명했습니다. <br /> <br />경기도 남양주도 한번 보실까요. <br /> <br />나무까지 잠길 정도로 하천이 불어났고, 물은 도로 위로까지 넘칠락 말락 하는 모습입니다. <br /> <br />주변 주택 침수까지 우려되면서 일부 주민들이 대피하기도 했는데요. <br /> <br />제보자는 동네에 산 지 20년 만에 처음 보는 광경이라고 상황을 묘사했습니다. <br /> <br />현재 경기도연천, 포천, 가평, 그리고 강원도 철원에 호우경보가 발효중이고요, <br /> <br />강원도 화천과 양구, 인제, 강원 북부산지 일부 지역 등에는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습니다. <br /> <br />비 피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셔야겠습니다. <br /> <br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이만수입니다. <br /> <br /> <br /> <br /><br /><br />YTN 이만수 (e-manso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00815168453<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