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에 집중된 강우로 중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동부간선도로 일부 구간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br /> <br />경기 북부에도 폭우가 쏟아지며 침수 피해가 발생하거나, 지자체가 주민 대피 조치에 나섰습니다. <br /> <br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태인 기자! <br /> <br />[기자] <br />서울 동부간선도로 월계1교 인근입니다. <br /> <br /> <br />폭우로 동부간선도로가 통제됐다고요? 침수된 곳이 있습니까? <br /> <br />[기자] <br />제가 지금 있는 이곳은 일반 차량의 통행이 제한된 상태입니다. <br /> <br />저희 취재진이 1시간 전에도 동부간선도로 통제 상황을 생중계로 전해드렸는데, <br /> <br />중계 직후부터 서울시설공단 등이 저희가 있었던 중계 위치에서도 도로 복구 작업에 나섰습니다. <br /> <br />1시간가량 동안 작업 차량들이 도로에 쌓인 진흙을 밀고 긁어내면서 진흙과 나뭇가지는 거의 없어졌습니다만, <br /> <br />여전히 이 아래에 차올라있는 물은 빠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br /> <br />제 뒤로 흐르는 중랑천을 보시면 유속도 꽤나 빠르고, 또 수위도 낮다는 느낌은 들지 않습니다. <br /> <br />그런 탓에 이 밑에는 산책로도 있는데 지자체에서는 중랑천 수위 상승으로 위험하니 산책로 이용을 자제하라는 재난 문자를 발송하기도 했습니다. <br /> <br />동부간선도로 수락지하차도부터 성수분기점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전면 제한된 건 오늘 새벽 2시 37분부터 입니다. <br /> <br />먼저 경기 북부에 쏟아진 폭우로 새벽 2시 8분부터 동부간선도로 진입 램프가 통제됐습니다. <br /> <br />이후 중랑천 수위가 높아지면서 새벽 3시가 넘어서는 이곳 월계1교를 포함해 월롱교 등의 인근 도로가 침수돼 진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br /> <br />이 외에도 현재 서울 주요 시내도로에서는 내부순환로에서 마장램프와 성수분기점 구간의 양방향 통행이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br /> <br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는 미리 교통 상황을 확인하고, 다른 도로를 이용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br /> <br /> <br />안 그래도 새벽에 경기 북부에 폭우가 내렸었는데, 어떤 상황입니까? <br /> <br />[기자] <br />오늘 새벽 4시 기준으로 경기 가평군 대보교 지점의 수위가 크게 상승해 당국이 주민 대피 조치에 나섰습니다. <br /> <br />행정안전부는 대보교 지점의 수위가 9.23m로, 심각 단계 기준인 6.40m를 넘어 월류했다고 밝혔고, <br /> <br />경기도와 가평군은 재난 문자를 발송해 주민 대피 조치에 나섰습니다. <br /> <br />또, 가평에서는 북면에 있는 제령리에서 도대리 방향과 조종면에 ... (중략)<br /><br />YTN 윤태인 (ytaein@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00904169087<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