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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198㎜ 물폭탄 사망 2명·실종 4명…캠핑 온 일가족 변고

2025-07-20 11,798 Dailymotion

20일 새벽 약 200㎜ ‘물 폭탄’이 쏟아진 경기 가평에서 산사태와 급류로 인해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된 것으로 경찰과 소방당국이 밝혔다. 관계 당국에 따르면 70대 여성 주민과 일가족과 캠핑온 40대 남성 등 2명이 사망했다. <br />   <br /> 이날 오전 4시 44분쯤 가평군 조종면 신상리에서 펜션 건물이 무너져 4명이 매몰됐다. 이 중 3명은 구조됐으나 70대 여성 A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br />   <br /> 4시 20분쯤에는 대보리 대보교에서 40대 남성 B씨가 물에 떠내려오다 다리 구조물에 걸려 숨진 채 발견됐다. 신원 확인 결과 이 남성은 약 6km 떨어진 마일리에서 아내, 10대 아들과 캠핑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관계당국은 B씨의 아내와 아들을 실종자로 분류하고 이들이 묵은 것으로 추정되는 마일리 캠핑장과 B씨가 발견된 대보교 등 일대를 수색 중이다. <br />   <br /> 이들 외에 28명이 고립됐으나 교각 유실로 진입로가 끊겨 소방당국이 구조작업에 애를 먹었다. <br /> 가평 지역에서는 이날 오전 3시 30분을 전후해 조종면 등지에 시간당 76㎜의 폭우가 쏟아졌으며 일 누적 강수량은 오전 9시 30분 기준 197.5㎜를 기록했다. 현재 호우 특보는 해제됐다. <br />   <br /> 관계 당국은 실종자를 가평 4명, 포천 1명 등 총 5명으로 분류했다. 오전 4시 28분쯤 가평군 대보교 인근 낚시터에서 차를 타고 빠져나오던 70대 남성 C씨가 물에 휩쓸려 실종됐다. <br />   <br /> 목격자들에 따르면 C씨는 아내와 사위 등과 함께 봉고차를 타고 나오다 차가 삽시간에 물에 잠겼고, 아내와 사위는 차에 탈출해 나무를 잡고 매달려 구조됐지만, C씨는 급류에 휩쓸렸다.&...<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2799?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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