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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장관 "강선우, 내게도 갑질…장관 보낸다니 기막혀"

2025-07-20 37,178 Dailymotion

  <br /> '보좌진 갑질' 의혹이 제기된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의 임명 강행을 두고 거센 반발이 나오는 가운데 문재인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을 지낸 정영애 전 장관도 강 후보자의 갑질을 폭로하며 임명을 반대하고 나섰다.  <br />   <br /> 정 전 장관은 최근 주변 지인들에게 "강선우 의원과 관련해 보도가 심상치 않아 제가 여가부 장관이었을 때 있었던 일을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다"며 자신이 겪었던 일화를 공유했다. <br />   <br /> 정 전 장관은 "(강 후보자가) 당시 본인의 지역구(서울 강서구 갑)에 해바라기센터를 설치해 달라고 요청했다"며 "센터 설치를 위해서는 산부인과 의사를 비롯해 여러 전문가를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br />   <br /> 이어 "다른 전문가들은 어떻게 해보겠으나 산부인과 의사는 확보하기 어려워 해당 지역인 이대서울병원의 이대 총장에게 의논했다"며 "이대 총장은 '산부인과 레지던트 TO(정원)를 한 명밖에 받지 못했는데, 개원한 병원 운영이 우선이니 다음 기회에 꼭 협조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br />   <br /> 정 전 장관은 "그 내용을 강 의원에게 전달하니 '하라면 하는 거지 무슨 말이 많냐'고 화를 내고 여가부 기획조정실 예산 일부를 삭감했다"며 "결국 의원실에 가서 사과하고 한소리 듣고 예산을 살렸던 기억이 난다"고 떠올렸다. <br />   <br /> 정 전 장관은 "부처 장관에게도 지역구 민원 해결 못 했다고 관련도 없는 예산을 삭감하는 등의 갑질을 하는 의원을 다시 여가부 장관으로 보낸다니 기가 막힌다"며 "전체적인 당의 분위기도 뒷짐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 정말 걱정이 크다"고 했다. <br />   <br /> 그러면서 "이런 안 좋은 이야기를 굳이 하지 않으려고 했지만 민주 정부 4기의 성공을 간절히 희망하는 저의 진의를 잘 살펴주시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br />   <br />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인 20일 '제자 논문 표절' 논...<br /><br />기사 원문 : https://www.joongang.co.kr/article/25353032?cloc=dailymotio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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