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가평뿐 아니라 폭우가 쏟아지며 포천과 의정부, 남양주 등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복구에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br /> <br />김대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br /> <br />[기자] <br />경기도 포천 내촌면입니다. <br /> <br />밤사이 쏟아진 비에 마을로 들어가는 길이 싹둑 잘려나갔습니다. <br /> <br />빗물이 세차게 내려치며 도로는 여기저기 갈라졌습니다. <br /> <br />[송우영 / 경기도 포천 제보자 : 현재 하천 쪽 지반이 지속적으로 붕괴되고 있어서 옆쪽 옹벽 또한 추가 붕괴 사고가 발생할 우려가 있어서 매우 위험한 상황입니다, 지금.] <br /> <br />내촌보건소 주변은 더 심각합니다. <br /> <br />거칠게 흐르는 물이 하천 변을 강타하며 건물 곳곳이 위협받고 있습니다. <br /> <br />[전재일 / 경기도 포천 제보자 : 그 개천이 그렇게 넓지가 않았는데 그 앞쪽으로 주차장과 가로수 같은 것들이 다 무너지고 운동 시설도 내려앉아서 위험해 보여서 찍은 거거든요.] <br /> <br />호우경보가 내려진 경기 북부에는 가평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서도 피해가 잇따랐습니다. <br /> <br />도로는 빗물로 가득 찼고, 금세 다리를 덮쳐버릴 기세입니다. <br /> <br />경기도 의정부에서는 부용천 물이 불어나며 산책로가 모두 잠겼고, 호동교 주변도 물살이 거세기만 합니다. <br /> <br />경기도 남양주에도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br /> <br />부평교는 한 때 범람위기를 겪었고, 주민들은 걱정에 밤을 꼬박 지샜습니다. <br /> <br />경기 북부에 폭우가 내리며, 교외선은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 <br /> <br />또 도로 곳곳이 끊기며 차가 다닐 수 없었고, 동부간선도로도 일부 구간이 통제됐습니다. <br /> <br />YTN 김대근입니다. <br /> <br /> <br />영상편집;이영훈 <br /> <br /> <br /><br /><br />YTN 김대근 (e-mansoo@ytn.co.kr)<br /><b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br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br />[전화] 02-398-8585 <br />[메일] social@ytn.co.kr<br /><b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507202317299821<br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br /><br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br /><br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